원래대로라면 8월말이 전세 만기라서 지금부터 집을
알아보러 다녀야하는데
주인집에서 어제 전화가 와서는 미국에 가서 9월초에나
돌아온다고 일단은 집은 팔려고 내놓았는데
미국에 다녀와서 집이 팔리면 2달정도의 시간을 주고
안팔리면 그냥 전세금 안올리고(현재 천~2천 올랐슴)
천천히 팔릴때까지 그냥 살라네요.
일단 전세금 안올린다는 소리와
몇달이라도 기간이 더 연장되었다는 소리와
혹시나 안팔리면 계속 살수 있을것 같아 안도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달뒤에 전세 시세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하반기에는 유치원을 옮기려고 하는 딸아이가
또 이사가서 유치원을 바꾸게 되면
아이에게 혼란만 줄것 같고..
무엇보다 언제 집이 팔릴까 전전긍긍하며 살바엔
그냥 원래 계약대로 8월말에 이사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럴경우 주인이 집이 팔려야 전세금을 빼줄수 있다고하면
우린 팔릴때까지 이사못가는 건가요?
세번째 이사한 집인데 왜이렇게 2년은 빨리 돌아오는지.
이제 애들도 커가는데 정말 치솟아 있는 집값을
보면 대출받고도 웬만한곳은 사기 힘든 내 신세가
정말 한심스러워
요즘 말은 안해도 남편이 미워지더라구요.
전세 성수기, 비수기 그런게 있던데
그게 계약하는 날짜지, 이사하는 날짜는 아니죠?
6월이 비수기라고 들었는데
10월, 11월은 성수기인가요?
어제 집주인 전화받고 계속 고민에 싸여있어요.
나도 집주인 한번 되보고 죽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