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빚땜에 납치다, 살인이다, 자살이다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해서 매일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잇지요..
전 정말 그게 남의 일인줄만 알고 있었어요..
어제 신랑이 술먹고 와서 저랑 친구들 이야기를 했어요.
신랑 친구들이 노름을 좋아하는데 판돈이 커서 제가 그 친구들과 가까이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잇엇거든요..
근데 신랑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만약에 자기가 노름빚이 잇으면 어케 하겠나구요..
그래서 만약에 호기심에 한두번 한 단발성이라면 해결해 주겠지만,
중독으로 인해서 진 빚이라면 생각해 봐야겠다구요.
그랬더니 제가 주는 용돈으로 카드 이자 갚다보면 자기도 숨이 막혀온다구요
저희 신랑은 조그만 제약회사를 다니는데 월급이 110만원정도인데
차 유지비와 용돈으로 한달에 40만원을 제가 줍니다.
통장을 확인해보면 용돈 받은지 5일도 안 되어서 돈이 다 떨어지고,
저한테 만원., 2만원씩 더 타가게 되지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진 빚인데, 정말 노름으로 그런거야 그랬더니
사실은 주식으로 날렸다, 근데 지금 좋은 정보를 하나 알고 있으니
금방 복구가 될거다 그러네요.
아침에 일어난 남편에게 정말 얼마나 빚졌냐고 캐물었더니,
술먹고 농담한걸 왜 그러냐고 ... 그러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카드사에 있어서 조회를 해 보았더니 현금 서비스만 490만원을 받았네요.
물건산 건 없고, 오로지 현금 서비스로만요...
저 생활비 아끼느라 스킨, 로션 하나 안 사고 직장 동료들이 안 쓰는
샘플로 견딘게 벌써 3개월인데. 정말 여자가 아무리 아껴봐야 푼돈이고 남자들이 이렇게 한 번 사고치면 아껴봐야 소용없구나..하는
원망도 들지만 더 속상한건 이사람이 나한테도 말 못하고 1년동안
얼마나 애가 탓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어요.
아직 퇴근해서 들어오지는 않앗는데, 오면 같이 상의해 보려구요.
현금 서비스 수수료가 비싸잖아요.
제가 볼 땐 원금도 원금이지만 1년동안 그거 메꾸느라 이자가 꽤 불었을것 같아요.
제가 11월에 1200만원정도 곗돈을 타는게 있는데 신랑빚 500을 어케 해결해야 좋을지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까, 아님 신랑 월급통장 거래하는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까... 11월이면 갚을 수 있으니가 하루라도 빨리
신랑 맘 편하게 해 주고 싶어요.
한 500만원정도 수수료 싸게 돈 마련할 수 있는 방법 , 대출하는것이 어려운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혹 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개설해 보신분 계시면 도움좀 주셨으면 합니다.
님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