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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각방 쓰는데, 더이상은 싫은데.


BY 지겨지겨 2003-06-20

울애기가 인제 12개월이거든요.
애기낳고후부터 지금까지 애기랑 저는 안방에 신랑은 혼자
거실에서 자고 있어요.
애기가 많이 울고 하니깐 출근해야 하는 남편이 지장을 안받기
위해서 그랬는데요,
인제 울애기도 밤중 수유는 두번은 하지만 쪽쪽 먹고 잘 자는데,,
인제 한방에서 다 같이 자고 싶은데,
혼자 자버릇해서인지, 저도 울신랑도 불편해 하는거 같애서요.

울신랑은 맨날 늦게 오기땜에 정말 이게 부부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같이 한방에서 잠이라도 자야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첨엔
불편하더라도 나중엔 적응이 되겠지 하고 있는데,,
애기낳고는 저처럼 각방을 다들 쓰시는지요?
각방쓰니깐 습관이 되고 안좋은거 같은데, 울신랑 잠자리 불편하더라도 부부는 같이 자는거라고 설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