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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상습적으로 피었던 걸...


BY 자신없는나... 2003-06-20

전 남자와 키스한번 하지못하고 결혼했습니다 아니 안했죠
이남자를 선을 보고 만나서 그냥 시집식구들한테 잘하고
아이들 잘키우고 살림잘하면 사랑받는 부인인줄 알고 9년을 살았습니다
남편은 넘 착하고 처가에 잘하고 아이들한테 세상없이 잘해주고
일주일에 한번은 부부관계를 하고 일요일은 놀이동산
토요일은 할인마트...일주일에 한두번은외식을 하고
정말 주위에서 그런 남편이 어디있냐고 부러워했지요...

그럴수록 전 아무런 생각안하고 남편생각과 아이들 생각에 알뜰히
머리 파마안해도 이쁘다하고 옷을 츄리닝을 입어도 이쁘다하고
전 세상에서 제가 젤 이쁜지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가슴이 작아서 어찌 사랑받겠냐고할때 모르는 말슴...자신감

그런데 이상하게 남편이 뭔가 비밀이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나의 눈은 의심의 눈으로 변했고
잠자리도 이상하고...뭔가 쪽기는 기분으로 육감적으로이상함을 느꼈죠
아니나 다를까...회식한다고 하고선 여자와 만나서 거래를 하고
잠자리를 하고 그러다보니 더 용기가 생겨 채팅에서 여자를 만나고
술집을 전전하고 정말 졸부가 해야하는 일들을 다한것을 알았습니다
출장갈때마다 회심의 미소를 뛰으며 너무 잦은 출장...
그런것돌이 나의 뒷조사로 바람으로 밝혀지고..
난 회의감에 바보같음에 3일을 울어도...풀리지않고
죄책감보단 재수없어서 걸렸다는 오기심만 불러일으키고

그뒤로 바뀐건 하나도 없고 나만 힘들어서 살이 쫙쫙바지고...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돈들이고 왜 고생해...저절로 쫙
휴 내가 너무 자만심에 자아도취에 살아온 인생을 살아보면...
눈물만...
하지만 5개월이 지난뒤 그래그냥 스치는 여자들..
호기심에 젊은 혈기에...그래 넘어가자...
하지만 잠자리할때마다 그 년들하고 뒤엉컸던것 나랑 비교했던것들
갑자기 초라하고 난 주체할수없는 외로움
나만 못나고 나만 손가락질 받는것 같아
나의 외모는 점점더 화려해지고...꾸미려고해도
나의 빈 마음은 체워줄줄모른다...

지금도 남편이 자주가는 사이트를 찾았다
프ㄹ필에 여자랑 짝지어놀기가 취미고 술집다니기가 특기란다
미친놈...
밤마다 채팅방에서 수많은 남자들을 만난다
모두들 목적은 한가지...
난 체워지지않는 나의 욕정을 가식화된 나의 모습을 만들ㅇ어놓고
그들과 컴으로 만난다...
그러면서 난 나의 모습이 그러리라 상상아니 확신하고...산다

그렇다고 이 무료함을 직장을 다닐까도 싶지만..
직장을 다닌결과 남편을 밖으로 내 몬것이다..

그리고 내가 돈을 번다면 즐거워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놈을 보니
정말 밖에서 돈벌기가 싫다

그래이렇게 이혼을 안하고살거라면 발리 자리를 찾아햐 할텐데
어재해야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