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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무거나 방으로 이사갔습니다.먹는 이야기라서..


BY 행복한인생 2003-06-20

그동안 제가 여기에 먹는 얘기를 몇번 올렸었지요.
몇몇분하고 여기에 올리겠다고 약속을 한 바람에 그리 되었는데
어찌 되었든간에 이방 성격에는 맞지 않아서
늘 마음속에 찜짐함이 있었더랬습니다.

어제 외로움님을 걸고 시비가 있었던걸 보면서
솔직히 다음은 내 차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야 뭐 방 성격에 안맞는 글을 올렸으니
욕을 해도 순순히 먹어야 겠지만...

그래서 아무거나 방으로 옮겼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이 도움이 된다는 분이 있으시니
저는 기쁘기 한량없습니다만
이방에는 더이상 올리면 안되겠기에..

미천한 솜씨지만
님들께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가능한한 도와드리고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살지 못했는데
요즘은 참 행복하군요.

물론 저보다 경험 많으시고
솜씨 좋으신 분들이 많으시단건 알지만
바쁘셔서 여기에 일일이 글 못올리니
제가 대신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케이준샐러드에 관해서 아무거나 방에 올려놓았습니다.

주말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로 정했는데
어른들도 술안주로 좋아하더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