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보시면 머 저런것도 속상하나 싶겠지만 전 저나름대로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남들이 말하는 미식가...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생활비까지
아끼는 여자 입니다..ㅡㅡ;;
그런데 저희 신랑은 음식이란 배고플때 배채우기 위해 있는 것이다..
하는 주의자죠..
가끔 머가 먹고 싶으면 몇일을 쫄라 겨우먹고 기쁨에 눈물을 흘리고..
아~ 내신세가 왜이렇게 됐는지..
남들은 맛있는곳 먼저 알아서 와이프데리고 잘만 다니던데..
연예시절엔 먹고 싶은거 없냐? 머 이렇게 절 꼬드기더니
이젠 "먹는 것에 집착좀 하지마 추해~~!" 이럽니다...
정말 먹는것가지고 머라 그러면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한끼를 먹더라고 제대로 챙겨 먹어야지 어영부영 끼니를 때우면
그렇게 허전할수가 없어요.`
또 우리 신랑은 해산물은 입에도 안대거든요
전 바닷가 쪽에 살아서 인지 해산물이라면 사족을 못씁니다..
된장찌게 끓일때 그 맛있는 조개...아~ 너무 넣고 싶습니다.
항상 싸웁니다..
참고로 우리신랑 좋아하는거 공개하자면..두부튀김..고사리볶음...
산나물..오뎅볶음..햄....미치겠습니다..
오늘은 겨우 졸라서 대게를 사먹기로 했는데..글쎄 이인간이
머가 뒤틀렸는지 안 사먹는다는 것입니다..
며칠을 기다리니건데~~이렇게 포기할순 없어 또 싸웠습니다..
그러니 그 인간 "나중에 먹자"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나중에 언제? 또 그러고 말꺼잖아?"이러니
그 인간 "나중에 먹을래 아님 아예 안 먹을래?"이럽니다...
나도 자존심이 있지 안먹고 맙니다..
그러나 마음관 달리"..........나중엔 꼭 사줘야해......ㅡㅡ;;;"
이럽니다..이 망할놈의 주둥이..
정말 자존심이 상해서 살수가 없답니다..
제가 머좀 먹을라 그러면 "그만좀 먹어라 뚱땡아..."
사실 저 뚱땡이 아닙니다..165에 55kg이 뚱땡입니까?
보통이잖아요~ 배는 쫌 있지만..
아직 신혼인데...나중엔 어떻게 살런지...
먹는것 땜에 저 잡혀 삽니다...아님 잡혀 살일이 없습니다..
이인간 시장볼때도 옆에서 있는 참견 없는 참견 다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면 돈 안줍니다..ㅡㅡ;;
지가 돈관리 하거든요..아...젠장...........하늘도 절 버리나
봅니다..오늘도 맥주 안주로 먹다남은 김을 먹느냐 치킨을 먹느냐
땜에 무쟈게 싸우고 분위기 다 망치고 이인간 먼저 잡니다..
내가 돈을 아끼는 인간이면 말도 안합니다..
다른것은 팍팍쓰는데 오로지 먹는것에 돈 쓰는건 낭비랍니다..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