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5살에 결혼해서 암 것도 모르고 살았어요.
근데 지금 전 무지 혼란스럽습니다.
30도 넘긴 나이에 이건 뭔 심보인지 다 싫습니다,
남편도 싫고...
특히나 결혼한지 6년인데 아직도 막 결혼한 사람처럼
굴라는 시 엄니가 넘 싫어요.
긴장하면서 살기 싫은데 울 딸 할매는 늘
제게 훈계하고 공격하고 한 마디로 퍼붓는 일을
마다 안합니다.
남편은 뭐 그리 바쁜지 함흥차사고...
정말 싫어요.
누구 처럼 돈 쓰는 재미도 없고
시댁이 먼 것도 아니고..
시 어른들이 자상하지도 않고...
우울증인가?
밥도 싫고
꼼짝하기도 싫고
지금 죽어도 괜 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