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이상한일이 있엇어요.
베란다에서 한참 빨래를 걷고 있는데....저희 앞동 1층 복도에(복도
식 아파트거든요)서 왠 젊고 건장한 남자가 삼각팬티 한장만 달랑입
고 태권도 시범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창문이 열려있는 집집마다 기웃거리고 뭐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번엔 주차장에 나와서 비맞으며 벌러덩 드러누워 가지고 애국가를 아주 큰소리를 부르더라구요.
앞동 1층 복도 아주머니들은 나와보지도 못하고 창문으로만 살피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관리실에 신고할까 하다가 경비 보시는분들도 대부분 연세가 있으시고...낮엔 거의 아기엄마들만 있고 시간도 아이들 하교 할시간인것 같아서 경찰서에 신고를 햇어요.
누군가 경비실에 알렸는지 경비 보시는분들 여러분이 말리고 옷은 입히긴 하던데...여전히 소란하더라구요.
어찌보니 멱살잡이도 하는것 같고..
다행히 곧 경찰이 와서 그 남자는 연행이 되어 갔는데....
왠지 괜한 신고를 한건 아닌지...
그리고 이런일도 혹시 참고인 진술이나 뭐 이런게 있는지...
예전엔 tv에서 보면 나중에 귀찮을거 생각해서 신고들도 서로 미룬다고 하더니....
제가 막상 신고는 했는데 혹시나 귀찮은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구 잘은 모르지만 동네 사람인것 같기도 하고...
이런경우 어떻게 되나요?
혹시나 아시는분 계신가요?
전화만 울려도 가슴이 벌렁 거려서요.
혹시나 경찰서에서 전화 오는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