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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내려오라는데 이럴땐..


BY 가야하나! 2003-06-27

시어머니가 둘째 돌상 차려준다고 내려오라는데
우리 부분 시부모와 같이 살고있는 두형제때문에 내려가기
싫습니다.
큰애 부페에서 했다구 난리난리 치더니
시어머니가 해주신다는것도 고맙게 느껴지지도 않은뿐더러
내려가서 할맘도 없는데
오늘또 전화와서 토욜날 무조건 내려오랍니다.
누구아빠가 안내려간다는데 어떻게 내려가냐구 그냥
돌 우리끼리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 먹고 말꺼라구 했더니
니넨 왜이리 고집이 세냐 해준다는데도 왜 안내려오냐
너가 얘길 잘해서 와서 해라
제가 얘길해도 안듣는다 했더니 설득못시킨 제가 잘못이랍니다.
그러면서 니들 고집 대단하다구 하면서 기분나쁘게 전활 끊었는데
해주고나면 얼마나 생색을 낼려구 이러는지
남편한테 전화하니 자기가 얘기하겠다구 하는데
남편 위두형제가 카드빚 제대로 갚지 않고는 제카드니까
돈 안부쳐도 제꺼니 신용불량자 안돼려면 갚겠지 하는 식입니다.

이러길 1년이니 남편은 제 볼면목없다구 미안해 하는데
형들이란 인간들은 오히려 저보구 힘들어도 참으랍니다.
남편은 형들이 미워서 안가는건지 부모도 미워서 더 안간다 하는건지
남편은 친정식구들끼리 저녁먹고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데
친정엄만 나중에 친정식구들끼리 했다면 서운해하고 언짠아 한다고
해준다면 내려가서 하라구 하고 아니면 우리집에서 하고
두분올라 오시라구 하라구 하는데
시부모는 시간없어 올라오진 못한다하구 무조건 내려와서만
하라니
당신들만 할아버지 할머니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낼모레 내려오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조건 간다고 했다가
내려가서 쌈날까 아님 형제들끼리 얼굴 붉혀지는건 아닌가
내려가는게 옳은 일인가 지금 어떤게 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