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 7년차이고 남매를 둔 주부랍니다.
그리고 물론 자상한 남편도 있답니다.
전 항상 이곳(토크토크)에 올때마다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돌아간답니다.
우리나라 주부들의 생활상이라던가 개인적인 생각이 어떤지 가정의 흐름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느낄수가 있더군요.
전 오늘 저의 개인적인 결혼생활과 제 남편에대해서 쓰고 싶어서 이곳에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답니다.
전 결혼6년만에 밤장사를(식당) 하고 있고..물론 남편과 함께 하지요~
시작한지는 일년반 정도 되었답니다.
한식주방장으로 10년정도 직장생활하다가 저희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아주 수입도 좋고 보람도 있고 꾸준하답니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항상 함께 있으니..서로에대해서 더 많은걸 알게되고 서로 고쳐주고 보완해주고.. 서로 도움말도 해주고.. 그러면서 보이지않게 남편을 더욱 더 신뢰하고 존중하게 되더군요...
한남자로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무척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답니다.
잘생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체격이 아주 좋은편도 아니지만...
늘 배려해주고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그러다보니...
남편을 더욱 믿고 의지하게 되더군요....
또 아가들도 건강하게 밝게 잘 크고 있답니다...(아가들은 시어머님께서 올라오셔서 봐주시지요..고맙고 자상하시답니다... 절 무척 어려워 하신대요)..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제아침에도 6시에 가게문닫고 동네 산에 올라.. 함께 산책을 하고 맑은공기 마시고 대화도 하고.. 손도 다정히 잡고..제 운동화 끈을 꼼꼼히 묶어주는 남편의모습에서 다시한번 참사랑을 느꼇답니다...
물론 처음부터 성격이 참 좋은 남자를 만났지요~~~
살아보니 . 더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더군요...
님들............~~~~~~~~
지루하신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전 개인적으로 참 행복하답니다...
지금은 밤장사를 하니까...몸은 좀 힘들지만...정신적으로...행복하답니다..
힘들고 지친분들께...아주조금이나봐... 제 생활을 보심 도움이 될까..싶어서.. 올려보았습니다...
매사에.. 모든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을꺼라는걸 잘 알지만.. 좋은사람과 함께 열심히 살겠습니다....
우리 주부여러분 힘내시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고 하시는모든일들이
진심으로 잘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온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주부여러분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