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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이 아버님제사인데,,,(정말 난감합니다.)


BY 반지 2003-07-03

재산싸움으로 양쪽에 치여 결국 우리가 확고 부동 어느편 손을 않들었읍니다.

그로 인해 큰집이 불리해졌고 전화가 오는것을 신랑이 피했어요

너무나 착한 신랑이지만 이번에 무척 마음의 상처가 많이 컸나봐요

물려받은 재산인데도 내거라는 소리 못하고 집안의 평화를 위해 우리 힘들어도 한번도 손 내민적 없고 총각때는 큰집 농사자금으로 밑천
대느라 나 만났을때 단돈 백오십이 전부였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말로만 유복자인 내 남편 불쌍타 했던 어머님 막내아들 재산 못지켜주고 큰아들 둘째아들에 치여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략했어요

그래도 옛날 사고방식으로 큰아들 동네에서 손가락질 당할까봐 구박받으면서도 어디로도 못가고 또 둘째네 한테도 외면당하고 저희 한테는
제가 오시라 해도 미안해 못오십니다.

그래도 그런 어머니가 늘 마음 아파하던 사람이고 이번 재산싸움에도
그런 어머니 때문에 큰집 손들어줄려다 형제 싸움에 끼면 않된다는
나와 다른 사람의 중재로 결국 가만히 있은후 이주도 않되 이번이 아버님 재산입니다.

여태까지 맏동서 시집살이에도 내도리 다했읍니다. 물론 참다 바른 말도 했지만 십년도 더 아래인 제가 어머니와 내 남편때문에 내도리 경우따지며 다했읍니다.

이번에 어떻게 할지 남편한테 물었읍니다.

상황이 이번에는 제사를 못지냅니다. 나와 6살차이인 큰조카가 이번에 날을 잡아 명절도 못지냅니다. 하지만 도리상 전화라도 어떻게 하실지 물어봐야 하지만 저역시 난감합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우리남편 뭐하러 전화하냐고,,, 이제는 다 끝났다고 보지 못하고 않본다고 합니다.

무척 상처가 큰가봅니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그 말에 무조건 맞장구 칠수가 없어 여러분께 여쭈어봅니다.

참고로 이번에 맏동서가 싸움을 붙여 결국 둘째네 한테 밭을 빼기게
생겼어요 그래서 무척 독이 오르고 자기손 않들어준 우리 남편한테
원망과 책임을 몰고 있읍니다.

너무나 경우가 없고 자기만 압니다, 하나도 손해 않볼려하고 남들하고
대화도 잘 않됩니다. 자기 말만 옳다고 하고 자기만 희생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결국 그 분란속에서 결국 콩가루 되여 형제 우애 다 깨졌읍니다.

억울한것은 솔직히 우리인데 오히려 우리 원망을 하고 있는데
결혼날 잡아 못지낼 제사이지만 그리고 결혼 아니여도 아마 이번에 제사 않지낼 사람입니다. 늘 제사 지낼때 마다 시끄러운 소리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아마 않지낼 마음 있어도 내가 연락 않하면 그 욕을 다 어머니한테 펴부울것 같은데,,,

그냥 모른척 있어야 할까요, 남편은 이제 큰집도 둘째네도 않볼 생각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