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대를 하다가 의견조율 없이 천천히 일방적으로 말을 놓았고,
그에 분한 동서와 싸움이 있었고, 동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동서가 양보해라...
원글님의 동서는 분명히 의견제기를 했지만
아랫사람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인 이해와 양보를 요구 받은 것 아닙니까...
더이상의 논쟁은 필요없다. 관습이니 따라라.
친정에서도 자매간의 서열로 인해 동서간 서열이 정해지니 마찬가지 아닌가... 억울할 것 없다...
제가 리플단 예가 적절치 못하다구요...
''매형''이라 불리는 대부분의 남자들,아내의 남동생에게
''처남''하며 하대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도 별말 없더군요.
오히려 손위처남에게 형님이라 했다고 가르치듯이
처남이라 불러야한다 하더군요.
하지만 ''형수님,올케언니''라 불리는 거의 모든 여자들, 남편의
모든 동생들에게 존대합니다. 안하면 난리납니다.
시부모님 두려워 시동생들에 대한 호칭과 어체를 바꾸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같은 위치의 며느리들-사위들- 충분히 입장 생각해서 서로 존중해 줄수 있습니다.
어른들 그런 일로 크게 무어라 나무라지도 않구요.
서로 존중해 주는 것이 더 보기좋다, 당연한 것이다라는
관습으로 변해갈 수도 있고.
작은 것, 쉬운 것부터 바꾸자는 말입니다.
형제관계가 사회생활에서의 그런 하극상을 운운하는 관계입니까...
전 동등하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