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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쳤다


BY 지친이 2003-07-11

결혼 8년차, 중매로 만나, 5개월만에 만났다.
처음에 그렇게 사랑하고, 좋아해서 한 걸혼은 아니었다.
그냥 그 당시의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더 컸을뿐,
그럭저럭 잘 ??上?가며 살았다.
아이 둘 낳고,
신혼 때부터 싸우고 나면 종종 외박을 했다.
며칠씩.
처음에는 황당했지만, 내가 빌빌거리면 웃길거라는 생각에,
아무렇지도 않으 듯 행동을 해 주었고 집에 왔을때 웃는 얼굴로
맞아주었다.
여태 살면서, 친정식구에대한 비꼬임, 시댁식구들에 대한 황당함등으로
종종 싸우기도 했고, 어영부영 대화로 해결해 가면서 내가 원하는 것, 서운한 것, 부족했던것,들을 서로 애기해 가면서,
밤 새워 대화를 하고 다음날 평범한 생활로 돌아오곤 했다.
내가, 한가지, 고집을 피우는것은 집, 이사 다니는 것이 싫고,
또 새로운 환경에 또 아이들과 내가 남편의 직업에 따라 적응해야
하는 것도 싫다.
항상 사무실을 옮기는데,,, (자영업:건축사) , 그때 마다 지역을
따라 이사를 갈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남편은 차남이다.
물론 어른들이 안쓰러울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도 부보가 있기때문에...
하지만, 장남이 아예 부모님은 모실려고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데...
구지 그 짐을 내가 떠 맡아야 하는지...
어떨때는 장남노릇을 하려는 남편이.
야속도 하다.
또, 본인 부모님만, 고생하고, 안쓰럽고, 자식생각하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다.
결혼을 했으면 처가식구, 특히 장인,장모도 부모다.
내가 시부모님들을 대접해야 하는 의무감(?) 이 있는것 처럼,
물론, 조금의 의무감도 포함해 억지로 한것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 작아도 마음으로 대해왔는데...
남편은 한번도 우리 친정부모를 조금의 의무감으로도 대하지 않았다.
그저, 돈 좀 있는, 그런 노인들로만 생각 한 것 뿐이었다.
남편의 매형이 본인의 부모한테 하는것 보고는 사위가 참 달한다,
하면서 본인이 사위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
물론, 사람은 팔이 안으로 굽게 되어있는것이다.
처음 결혼 했을때, 친정엄마가, 내가 너무 싫어하는 참견을
좀 했다.
잔소리를,,, 그걸 여태 마음에 담고,,, 다툼만 있으면, 너희
식구들 잘났다. 그래 그런식으로 말을 한다.
나한테만 가런 식으로 얘기한면 나만 고칠것은 고치고 이해시킬것은
해가면서 하면 되는데....
물론 친정엄마가 좀 자기 자식에 대한 과한 면이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가 그러지 않나?
시부모님들도 남편을 더 위해겠지...
다 잘하는데... 왠 불만이 있는쟈는는등으로...
마지막으로 싸운지,,, 일주일이 되었다.
시작도 참 이상하게 모처럼 일찍 온다고 해서 저녁 외식하는 자리에서
비롯되었다.
그냥 난 등심이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고 한마디 하자, 이 집고기는 괜찮다. 먹어봐라하는 것이었다.
마치 잘 모르면 그냥 먹어보라는 투로,,
하지만 그집은 예전에 결혼전에 부모님들과 종종 갔던 곳이었서
그냥, 웃으면서 내가 먹어봐도 더 먹어봤다.했더니, 인상이 굳더라.
또, 아이가 먹다가 좀 토했는네... 옆에 있으니까. 도 사람들이 ㅁ낳이 있으니까 다른사람생각해서 티안나게, 정리좀 해주라고 했더니,
내가 건너편에 있었으니까, 움직이면 남한테 티가 나니까...
엄마가 해야지 하더라.
그래서 정말 짜증났지만, 빨리 해결하고 앉았는데.. 그때부터는
고기 한점 먹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더 안막는다고 하더니, 말도 안하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너무나 화가 났다.
너는 너희집 식구들만 먹은 것만 제일 맛있다고 한다고...
모든 사람이 자기가 먹어본 것이 제일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러면서 여태 참을 만큼 참았다고, 주변문제로 인해서 더이상
같이 있으면 ,, 답답하다고,,,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하면서
나보고 물어보더라, 어떻게 할꺼냐고,,,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질문인가? 본인이 문제도 아니고 주변때문에 우리가 당분간 떨어져
살아 봤으면 한다니,,,
그리고 9월경에는 시골로 간다니....
참,,,
그?O게 말해놓고 집에 안들어오고 연락도 없는 것이 일주일이다.
.. 어떻게 할꺼냐구/
주변에서 모르게 하려고 있지만 친정엄마는 눈치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내가 뭐라고 하니까 모르는 척해주는 것 같다.

나.... 너무나 말이 안되 끝까지 기다려 볼것이다.
아이들한테, 정말 최소한의 의무도 하지 않는 아빠,
몬인 부모가 중요하면 나도 내 부모가 중요할 밖에...
아이들 한테 미안하다....
눈치가 있어 물어도 안보고 보채지도 않는다.
여태 남편이 바빠, 항상 우리 3식구끼리 놀러가고 노는 것에
익숙하니까... 특별히 문제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이유가 너무 황당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