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거는 아니겠지만 저는 정말이지 저희 남편을 이해 못 하겠어요.
남편은 외동아들에 여동생 하나.
저는 오빠가 다섯분이 계시죠.
그래서 남편은 늘 입버릇 처럼 말합니다.
"너희 부모님은 오빠가 다섯분이나 계시지만 우리 부모는
아들이 나 혼자라 내가 잘 해야돼"
아니, 누가 잘 하지 말라고 했냐구요.
저희 시어른 이제 50대 중반이시구요.
저희 친정 부모님은 70 이십니다.
아니 이제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신다고.....
사실 오빠들이 다섯분이나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저희가 물질적으로
해 드릴 것은 별루 없어요.
그치만 저는 자식 아니냐구요.
남편이 자기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면 , 저는 늦둥이로 얻은 딸 하나 인걸요.
제가 남편 한테 원하는건 용돈을 드리자는 것도, 뭘 사서 드리자는게 아닙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 라도 안부 전화 드리고 최소한 생신때에는
찾아 뵙자는 거죠.
시부모님 께는 달마다 선물에,용돈에....물론 제가 합니다.
제가 시부모님께 잘 하는거 보면 남편도 좀 배워서 저희 친정
부모님께 잘 하라구요.
그런데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어린나이에 남편을 만나 친정부모님께 효도 한번 못 해드리고.....
너무 가슴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