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동생이 결혼해서 친정에 가 있었다
친정은 부산이고 내가 사는 곳은 경남인데
남편은 결혼식만 보고 집에 갔다가
나를 데리러 다시 부산에 올려했는데
자기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셧다고 못 와서
친정에 한 일주일 있었다
집에 와서 설겆이를 하려고 보니까
우유곽에 담배재가 있었다
남편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집에 누가 왔었냐"니까
자기 친구 아버지 상 당한날 같이 밤샘하고
여자 동창생 세명을 집에 데려왔었단다
씻을 때가 없어서
미친년들
상가집에 왔으면 조용히 왔다 갈것이지
마누라 없는 동창집에 와서
씻기는 미쳤다고 씻냐
상가집에 온 년들이 꽃단장이 왠 말이야
상가집에 와서 안 씻음 누구 뭐라하나
그게 다가 아니다
신혼 때는 자정 넘어서 전화해서는 잘 사냐고 물어보고
나 참 기가 막혀서
또 밤11시 넘어서 전화해서는 누구 전화번호 좀 가르쳐달라고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 전화질이다
사실 결혼한 내 친구 집에도 저녁시간에는
전화해본적이 없다
남편 아이디로 아이러브스쿨에 들어갔더니
동창년들 쪽지 보내고 지랄이다
너희 같은 년들이 그러니까
괜히 동창회가 불륜을 조장한다는 소릴 듣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