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8월 20날 부터 휴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주로 갈까 생각하고 있었어여
근데 아침에 아빠가 전화해서는
고모네 아들이 8월 23일 이니까 신랑이랑 꼭 참석하라 그러더러구요
24일은 큰아버지 환갑이니까 거기도..
당연히 참석해야하는 자리인데 날짜가 겹쳐서 못가게 되면 쌍으로
욕먹을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제가 엄마가 없어서 몇년전에
고모랑 큰엄마랑 엄마노릇 다 해가면서
결혼준비를 했거든요,,
그러니 다른 친척은 몰라도 그 두집은 제가 두발벗고 나서고 싶고 또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짜가 이렇게 겹쳐 질줄이야...
..
너무도 잘해 주셨기에
제가 안가면 아마 많이 욕하실거에여
이기적이라고..
임신중일때 무슨일이 있었는데
꼭가야할 상황인데 못갔더니 많이들 뭐라 하시라구여(워낙 고모가 말을 담아두는
성격이아니라..울 신랑이 좀 시러해요..말 막한다고,,저야 괜찮지만..)
그때는 제가 조기진통으로 많이 힘들때였거든요,,
그렇다고 일일이 다 설명할수도 없는거고,,,
사촌오빤 한더위에 왜 결혼을 하는건지....휴~
이것때문에 휴가를 안갈순 없는 노릇이구..
어쩌나요.....
참고로 8월 24일은 어머님 환갑이시거든여
근데 제가 큰엄마랑 고모한테 참석안하면 나 깔볼거니까 꼭 오시라고 해서
오시기로 한 상탠데...거리도 두어시간거린데..
저는 잇속다 챙기고 쏙 빠지는 꼴이 되버리니..
어떻게 해야옳은건지...
한편으로 짜증도 나네여.
저한테 좋은 조언좀 주실래요??
엄마가 없으니 이럴땐 정말 속상하네여.......
글구여 항상 이렇게 친정행사가 있으면 제가 울 신랑한테 말하기가
쫌 그래여..별루 가고싶어하지 않아서....난 지네집일 다 챙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