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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산이라더니..


BY 지우맘 2003-07-28

시댁일이라 남편한테 답답한 내마음을 털어놓을 수도 없구 답답그차제입니다

소문이라도 날까 친구에게도 못합니다.

 

별거 중인 시부모님, 주식으로 빚진거 집팔아 대충갚고 빚이 또 1억정도 남은 시누네(1억중 6천은 우리 돈), 자궁을 드러내고 6개월에 한번씩 피를 걸러줘야하는 여자친구를 사귀는 시동생, 별거하시면서 시할머니와 사시는 우리 시부, 빚때문에 딸과 사위 이혼시키려다 못시키고 시누네서 같이 사시는 우리 시모(별거하시면서 바로 시누와 살림을 합침 시동생동같이)

 

도무지 상상도 못했던일들이 결혼 6년만에 다 일어났습니다.

우리시모 일하시지만 시누네 치닥거리하느라 있는돈 다쓰고 지금이라도 따로 나와서 사시면얼마나 좋은까 끝까지 같이 살려고 하신다.

그렇게 딸이 좋은지...

 

내생각엔 이렇게 사는게 딸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딸과 사위 버릇을 잘못 들이는것 같아 속상하다

시누네는 결혼 10년차인데 결국에 남은 것이라곤 빚만 있으니

 

내생각에 이모든 짐이 나와 내신랑이 져야하기에 지금부터 답답하다.

 

우리 시할머니께서는 나만 보시면 시부는 니가 책임져야한다하시구, 나중에 우리시모 늙으면 사위가 모실거 같지않아 우리가 모셔야 할것이구

나름대로 맏며느리로써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일찍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아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다.

 

우리가 부자는 안닌데 우리 시모가 생각하시길 우리뿐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우리 신랑한테 모든 일을 상의하고 의지하신다

 

당연히 나는 뒷전이다. 모든걸 신랑한테...

난 그것도 섭섭하다

 

처음엔 안그랬는데 시누네 일이 터지고 부터는 시모가 점점 미워진다.

우리 시모 원래 혼자자라신분이라 자신밖에 모르신다.

손자손녀도 시누네가 제일이구 우리 아이들은 그다음...

말로만...

그것도 듣기싫다

다 싫다

 

어디가서 벽을 보고라도 답답한얘기좀 했으면..

그러면 속이 좀 시원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