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내가 왜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첫아이 돌이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단 한번도 힘들게 하지 않고 착하기만 하던 아이가 이제 서서히 고집도 피우고
점점 말썽이 늘어갑니다.
먹는 것도 잘 안먹고 젖도 떼야 하는데 울고 불고 넘 불쌍해서 자꾸 실패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전 넘넘 우울합니다.
그런데 거기다 남편이 도움은 커녕 절 더더욱 힘들고 외롭게 하는군요.
정말 남편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100번은 더 드는것 같아요.
맨날 늦게 오고 집에오면 말도 없이 자기 바쁘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대꾸도 없습니다.
하루종일 아이하고 대화도 아닌 대화를 하다가 그나맘 남편이라고 대화좀 해볼려고 하면....
저 정말 남편이 싫어지려고 합니다.
어떻하죠?
그래도 이제까진 이렇게 까지 싫진 않았는데 이제 인간적으로 너무 싫어집니다.
집에 아예 안들어 왔으면 좋겠어요.
얼굴보면 반갑고 좋은 것보다 짜증이 먼저 나네요.
이 시기를 잘 넘겨야 겠지요?
전 자꾸 나쁜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행야 할지 모르겠어요.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 왔으면 좋겠는데 아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