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을 이틀 남겨놓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어제 병원 갔었는데 3.7kg라고 의사선생님이 운동을 많이
하라고 그러시네요.
머리가 쬐금 크다구요..
첫애는 3.47kg로 적당히 낳았는데 이번엔 좀 크다고 하니 걱정이 무지 되어서 어젯밤에는 잠도 잘 못잤답니다.
배도 하나도 안쳐지고 나올 기미가 전혀 없어서 다음주 화요일날 유도분만 할려구요. 더 크기전에
첫애도 일주일 기다리다 유도분만 했거든요.
어찌된 일인지 바로 가슴밑에서 아직도 놀고 있어요.
갈수록 애가 위로 더 올라오는것 같아요.
아마 커서 그런건지.
다음주까지 기다리면 우와! 4kg까지도 갈것 같네요.
그래도 둘째니깐 잘 낳을거라고 남편도 얘길하는데
막상 저는 너무 겁나네요..
좀전에도 일부러 운동한다고 큰애랑 놀이터 한바퀴 돌고 왔는데 경험맘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기도 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