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56

외로워요


BY 영주엄마 2003-08-01

저는 횟수로 6년째 접어든 주부입니다.

저는 지금 너무 외롭고 답답해서 그냥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지금 저는 제자신이 이결혼을 왜 유지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왜냐구요.

지금부터 그냥 제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재미없어도 읽어주세요.아님 말구요.

저희 신랑은 말수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3-4번 물을때 간신히 대답한번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정말이지 짜증이 납니다.

지금은 저도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뜻대로 그다지 좋은편은 아닙니다.

그로인해 남편 눈치도보고 아이들도 다보고 1년365일 쉬는날없이 다람쥐쳇바퀴 돌듯이 전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대화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하다못해 이번휴가도 시댁식구들 같이 간다고 하더군요.

전 정말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답답합니다.

왜 자꾸만 가정에만 얽메이고 사는지 저만 그렇게 사는건지 궁급합니다.

대답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