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는 3년째이구요. 3살된 딸아이하나 잇습니다.
저는 요즘 많이 외롭습니다. 왜냐구요. 주위의 모든여건들때문에...사람들때문에...
저는 어릴적부터 무지 가난했고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셧고 오빠도 하나 있지만 제대로 오빠구실자식구실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이런 환경들때문에 저는 소심한 편이고 내성적이 편이랍니다. 표현하는데로 어색하고...그래서 저는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있는친구들도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것이 절 또 외롭게 합니다.
누구나 한번즘 생각해보는 말이겟지만 죽고싶다는 생각 참 많이도 해보았던거 같아요.
사는게 잼없다...그러면 다들 그러죠....잼있을게 뭐가 있겠냐구...저는 그 대답을 원하는게 아닌데...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을뿐인데....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전 오늘도 무지 속상합니다. 신랑이라는 사람은 혼자서 친구들끼리 휴가를 떠났습니다.
저보고도 가자고 하는데 제가 무슨 재미로 가겟습니까...친한친구들이라도해도 저랑 친한것두 아니고 저는 식구들끼리 오붓하게 그렇게 휴가를 보내고 싶은데...신랑은 그게 아니랍니다. 생각이 짧은 걸까요? 저는 가정적인 남편을 원하는데 그쪽방향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래서 제가 마음고생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이기심일까요?
제가 가지 않는다 하니 그럼 휴가동안 집에만 있어야 겟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다음날
나갔다오더니 간다고 하네요. 처음에 안갈거 처럼 하더니만...
단순히 놀러간다는것으로 제가 이러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속상해서 울고 말았습니다. 제가 마음을 비워야지 편해지겟죠...근데 아직은 그렇지를 못하네요. 이런남편 절 사랑하는걸까요...식구들보다는 친구들이 우선이 사람입니다
어떤때 한번 밖에 나가더라도 잠만 자기 일쑤이구요. 무슨 재미로 저두 나가고 싶겟습니까...
정말 잼없는 남자랑 살기 지겨워요....
두서없이 적었는데 지금 심정은 딱 끝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