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시댁에만 가면 그래요, 내 친구들한테 우리 며느리가 에어콘 사라고 100만원 줬다고
거짓말했다. 다 너 좋아라고 한 거짓말이다.
또 어버이날 15만원짜리 꽃바구니가 들어왔는데 이거 우리 며느리가 사준거라고 거짓말했다.
너는 나한테 만원짜리 꽃하나 안보냈지만 나는 친구들한테 니가 15만원짜리 보냈다고 그랬다.
또 우리 며느리가 올때마다 30만원씩 주고간다고 거짓말했다.
매사 이런식이예요. 처음엔 아버님이 나 생각한다고 일부러 친구분들께 칭찬듣게하려고
그러시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갈때마다 그런 거짓말을 했다고 하니 짜증나 죽겠어요.
그만좀 하시라고 한마디 할까요?
남에게 허영떨기 위해서 거짓자랑해놓고 누구 좋으라고 했다니?
정말 웃기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