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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오징어


BY 속초 2003-08-04

매일 보기만하다가 너무 속상해서 회원가입하고 몇자  적어 봅니다.

계속 비가 오다가 어제부터 날씨가 더워서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어

놓아는데 우리집은 14층이고 윗집은 15층 마지막 층입니다.

여기는 속초고요 윗집에서 여름만되면 자기집 베란다밑에 줄을 메달고

오징어를  널어 놓아서 바람 불면 비린내가 나고 파리가 들어 오는데

더워서 죽게는데 비린내가 나서 짜증이 나네요.

계속 시집에서 휴가라 오고 친정 언니네식구들  애기아빠 아는 사람들

오고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들어  ......

그런데 윗집에서 자주 오징어를 널어요.  오늘도 손님들 치루고  이불

빨래며 집치우며 쉬고 있는데 냄새가......

경비 아저씨한테 말했는데도 소용이 없어요. 우리는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거든요. 혹시 아이들한테 남뿐 일이라도 생길가봐

윗집은 밤12시에도 세탁기돌리고 발 울리는 소리  문도 꽝하는 아무생각

 없이 닫는소리   새벽2시 되어도 전화 벨소리 문소리 말소리

다 참을수 있는데  오징어 말리는 것만은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