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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노릇하려는 시누이


BY 짜증 2003-08-05

정말 화난다 지방에 멀리 떨러져 있는 시어머니를 대신해 지난 십년동안 10살 연상의 시누는

 

사사건건 내 남편 쥐고 흔들려 하더니 급기야 나보고 뭐 내가 자기를 멀리 하려고 한다나?

 

생각해봐라 매번 자기 엄마에게 잘해드리라는 그런 얘기만 하는 시누이랑 어떻게 친해질수

 

있는지 그래놓고는 어젠 전화로 뭐 왜 나는 전화에다 내 얘기만 하냐면서 말도 안되는 야단

 

아니 전화해서 자기가 먼저 요즘 어떠냐고 묻기에 대답한걸 가지고 그러면 난 어떻게 하나

 

자기도 말 하고 싶으면 하면 될거아냐

 

시어머니 생신에도 우리 사업망해 돈 없는데 자기가 대신 내주겠다고 솔선해서 100내더니

 

이제와 자기에게 빚 있다며 큰 소리

 

아니 다른 형제들도 다 있는데 왜 혼자 자기가 내겠다고 한건지

 

미리 알았으면 싫다고 했을텐데 울 신랑 나중에 얘기하더구먼

 

그리고 나보고 내조 못한다고?

 

울시누 남편 사업 망해서 자기는 시댁식구 보기에 염치가 없었다는데

 

난 울 신랑 사업 망할때 시댁에 아무말 안하고 5000만원 갖다가 빚 메꿔주고

 

결혼하고 집도 내가 중도금 대부분 다내고 지금도 친정 도움으로 사는데

 

어디서 감히 내조를 못하네 어쩌네  왕짜증

 

청소 잘하고 살라고?  울 신랑도 암말 안하는 집안 소소한거 왜 간섭이야?

 

나이 어리다고 시누가 쥐고 흔들려다 고분고분하지 않아 열받나 본데

 

우리 부모가 나 그런 대접 받으라고 그렇게 싸보내는 줄 알아?

 

덕분에 신랑이랑 한바탕하고 나니 기분이 몸시 안좋다

 

지금까지도 분한건 내가 여기선 이렇게 용감하게 떠들지만 시누 전화받을땐 아무말도 못하

 

고 내내 울 애들앞에서 울기만 하면서 일방적으로 당했다는거다

 

정말 분하다 정말 분해

 

10년동안 내가 얼마나 지 동생 오냐오냐 해가며 참고 살았는데

 

울 신랑이 누나를 거의 엄마로 생각하니 정말 시어머니 노릇이 하고 싶나보다

 

시누하고 신랑하고 관계끊을 법 없을까?

 

이젠 이런 생각까지 난다

 

시누랑 사이 멀어지면 나만 손해일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