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낼 부터 일나갑니다.
제 의지로 나가는거 아닙니다. 남편한테 떠밀리듯이
그렇게 직장을 잡게 되었습니다.
년초에....이제 둘째아이도 둘돐이 되었고, 놀이방에
맡기고 잠깐동안 여유돈점 마련할까하고 시작했던일이
두달도 못되어서, 큰애가 사고나는 바람에 몇달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병원들락거리고, 아이가 집에
있는동안~ 간간히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빛도점 생기고.......
처음부터 랑이는 제가 일을 하는걸 반대했었습니다.
나 힘들까바서........? ㅡㅡ 절대루 아니져.
애들 없을때 같이 맞벌이를 해도, 랑이는 집에와서는
손끝하나 까딱 안했어여. 그래도 그때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그리고 랑이가 해도 별루 맘에 들지 않았기때문에
꼼꼼하게 못할바에는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하는 편이였져.
첨 부터 남편 길을 잘못들인거였져.ㅜㅜ
그리고는 아이들이 생기고 할일이 많아지자
가사분담이 많아지고~ 자기가 힘들어지닌까. 일을 그만
두라하더군요. 집에 있는동안...저 한번두 기 못펴고 살았습니다.
남편두 자기가 돈벌어온다는 자만심에 얼마나 거드름을
피우는지......저의 남편은 집안일을 아~~~주 우습게 보거든여.
자기는 하지도 못하면서... 요즘에는 전업주부들도
가정경제관리인 이라면서 그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있는 때인데도
랑이의 고지식함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습니다.
그리고는 저 큰애 돌보면서 집에 있는동안~ 남편은 실직을
하였고...직장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은근히 저의 눈치를
보더군여. 나 한테 바라지마라 했습니다.
`나 일 안한다구` 그랬습니다. 제가 일하면 저만 개고생할꺼
뻔한데~ 싫다구 했습니다.
그리구 전 불알두쩍달고 나온넘들이 집에서 일안하고 있는
꼴은 도저히 두눈뜨고 볼수 없는 성격이기에.........^^;;
실직 기간이 길어지더군여.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직장 잡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여. 이러다가는 파산하기 딱 좋겠더라구여.
남편이 짐 하려고 하는 일이 점 시간이 걸려여.
그동안 내가 점 벌고 있는게 낳지 않겠냐면서.......
자기가 많이 도와줄거라면서................한번속고, 또속고.
계속 속는 일이지만..........전 이번에두 걍 속아 넘어갑니다.
바부바부~ㅜㅜ
도대체 요즘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바라는거 넘 많은거 같아여.
양심도 없지. 지들은 머 그리 잘난거 있다고...여자들만 죽어라
부려먹고... 애 낳아주지. 집안일해주지. 자기집 뒤치닥거리
해주지. 거기에다 돈까지 벌어오라니........쩝~
정말이지 양심도 없는 넘덜~ 이그~ 날도 더운데 정말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