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멀리 이사왔지만 한4년은 1시간거리에 살아서 1주일에3일은
시댁에 잤다
그때 를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그렇게 생활을 했나 끔찍하다
청소란 단어를 모른다
방에 들어서면 마굿간도 그것보다는 깨끗하겠다
두분다 치우는건 고사하고 청소를 해놓으면 애들보다 더어질고 다니신다
애기를 안고 밤에 가면 아기 누울자리가 없어서 신랑이아기 안고있고 나는 빗자루로 쓸고 닦고-걸레가흙탕물에몇일담가놓은듯 미끌미끌-
냄새나는 이불깔고 눕힌다
그리고 부엌에 가보면 장난이 아니다
냉장고는 김치국물말라빠진 이상한 반찬.....
청소를 해놓고 가면 어느정도는 유지를 해야하는데
애도 아니고 정말 죽을 맛이다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제대로 밥을 해먹을려면
2-3시간은 설쳐야 밥을 할수가있다
이게 계속되니 스트레스가 말이아니다
딸도 엄마가 이모양이니 잘 오지도 않는다
시댁은촌인데 온방에 거미줄과 거미가 우글우글하고
잡아도 금방또 생긴다
파리와 모기는 또얼마나 많은지 혼자밥먹으면 혼자서 감당이 않된다
반찬 밥위에몇마리씩 올라가 놀고 있다
여러명 앉아서 먹어야 그나마 1-2마리정도 앉는다
우리 아들모기에게 얼마나 헌혈을 하고 오는지.....
물건도 제자리가 없다
부억칼을 밖에서 써면 다음 쓸때까지 거기있는다
하물며 조미료종류도 없어서찾아보면밖에마당어디에 굴러다니고
그런것 찾다가 또 시간다보내고 ...
갈때마다 반찬 내가사가지고가서 반찬해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한다
촌집에서그좁은 집에서 생신상도 차려서 동네 사람들불러다 대접해야 하고 그러면 난 또 눈알 팽팽 돌면서 청소2-3시간에 모든부엌물건
보물찾기하면서 음식상을 차려야 한다
제발 나도 시댁에 가면 우리 친정처럼 며느리온다고 대청소하고
반찬해놓고 며느리는 약간만 거드는 시늉만 하는 그런 시댁이었으면
하는 이루어질수 없는 꿈을 꾸어본다
지금은 멀리 이사와서 자주 가지 않으니 정말 숨통이 트인다
그런데 가끔가니 몇백배로 더지저분하다
그리고 일년 열두달 가도 씻을줄도모르신다
일하신채로 흙투성이로그냥들어오셔서그렇게 또 그냥 주무신다
청소하면 소용이없어요
나가시고나면 흙과먼지가 거짓말하나도안보태고쓸어모으면 1주먹이나 나와요
방바닥은 이름모를 벌레들이왔다갔다놀고있어요
시댁에 가기전에는 불상한노인네들 잘해드려야지 하다가도 ㅁ막상 가서 보면 짜증이 납니다
그런다고 시어른들께 뭐라고 하기도그렇고 신랑이 가끔 좀 치우고 사시라고 한마디 해도 아무느낌이 없는가봅니다
본래부터 두분다 그러셨으니 이제와서 뭐라 그래도 못고친다나요
제가그렇다고 무지깔끔이냐하면 그렇지않아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사람사는집같이 해놓아야지 지금까지살면서
이렇게 않치우구 사는집은 처음보았어요
음식썩는냄새.구데기.....
지금은 제가 스트레스 않받을려고 대청소나 뭐 그런것 않합니다
씽크대나그릇몇개 씻어서 밥해먹는데 지장 없게만 씻어서 해먹고 옵니다
그러니 마음도몸도다 편하고 시어머니도 덜미워지네요
어머님 제발 우리가 자주 오기를 바라시지만마시고 어느정도는 해놓으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