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슷한 글이 올라온걸로 압니다만 너무 속상해서...
우리가 이사온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답니다.
아침에 뒷동에 사시는 친정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셔서 애들을 챙기곤 하신답니다.
얼마전 일입니다. 전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고, 우리 애들은 방학이라 자고 있었죠.
윗집은 1년동안 겪어 본 결과 공동주택의 조심스러움이가든가 하는것은 젼혀 없어보이더라구요. 애가 셋인데, 밤이나 낮이나 우당탕탕 가끔은 참기 어려웠지만, 선뜻 인터폰이 안해지더라구요. 그후에 관계가 미묘해지는걸 경험했었기에
근데 아침 7시가 조금 못돼서 부터 절구질을 하는겁니다. 아파트에서 절구질하는 사람도 다있나 더구나 이른 아침에 싶기도하고 , 얼마나 쿵쿵 울리는지 도저히 참을수 가 없더라구요.
그때 마침 친정어머니가 오신겁니다 이게 무슨소리냐면서. 한번 얘기를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인터폰을 했습니다.
나: 지금 뭐 찧고 있습니까?
x : 그래서 우짤낀데....
저 할말 잃고 도는줄 알았습니다.
앞뒷말 다짤라 먹고 반말에다가... 나이도 제또래 정도 밖에 안되는 여자가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데(저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나 퇴근하기땜에 1년동안 한번도 마추진적없습니다).악을 고래고래 쓰는겁니다 내가 뭐랬다고
내나이 40에 이런 무대뽀 첨봤고, 사람이 저렇게도 될수 있나 싶더라고요.화를내고 소리를 질러도 내가 질러야 될판에. ...
그래서 올라갔습니다. 벨을 눌렀더니 마구 삿대질을 해대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독을 품고 달려들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자기한테 인사를 안했다더군요. 참나. 사람을 알아야 인사를 하든지말든지 하지요
그소리를 듣고 우리 어머니도 올라오셨는데, 자기 부모뻘도 더 되는 노인한테도 삿대질을 해대는겁니다. 우리 엄마와 저 싸잡아서 이것들이 저것들이 하면서 말이죠.
순간 저는 휴가를 하루내고 크게 한번 붙어야 하나마나를 갈등하고 있었는데, 그여자의 시엄마인지 할머니가 나오더니 자꾸 우리를 밀쳐내면서 문을 닫는 통에 제 손가락이 긁혀서 피가나고, 말도 아니었습니다
문닫고 들어 가는데 문밖에서 혼자 떠들수도 없고 해서 전 출근했는데. 몇날 며칠 진정이 안되네요. 며칠전엔 정신과가서 치료받고 신경안정제 먹고 있습니다
인제는 발을 쿵쾅거리면서 일부러 울리고 걷고 , 너무나 신경에 거슬립니다. 주말엔 신랑한테 자꾸 나가자고 조르고.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가슴이 벌렁벌렁 한답니다
이사를 갈려고 해도 수리비며 등기비 아까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이나이에 새가슴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쌓이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앞에 이사가시는분 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