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이 지났는데도 ,혼란스럽다.
나랑 같이 살고있는 남자. 내남편을 가끔 죽여버리고 싶다.
처음엔 쳇팅해서 알게된여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속삭이고,
두번째는 노래방여자와 속삭이고,
세번째는 이젠 이웃집여자와 속삭였다.
나한테 걸린게 이정도지..더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한번은 내가 우연히 핸폰음성사서함을 들어서 알게됐는데
둘은 다 그쪽 남편들한테 전화가 왔었죠.
이웃집 여잔 집을 나갔죠..4개월정도 됐죠..이혼한다고 하는데..남편이 안해준다고..
지들은 육체적인관계는 갖지 않았다고들 하는데..지금 그게 문제일까요?
육체적인 관계만 안가지면 그건바람이 아닌가요?
어떤날은 그냥 남편이 측은할때가 있습니다.
근데 어떤날은 죽어버렸으면 차라리 아이들과 악착같이 살수있을것 같은데..
한국남자들이 싫습니다
너무나 바람을 우습게 생각하고 만연한 이사회가 싫습니다.
이번에 서울에 집을 하나 샀습니다.
내명으로만 한다니깐 굳이 지도 한다고 해서 공동명의로 했습니다.
별것 아닌데도 조금은 든든하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극복하며 살아야 할까요...
남편한테 잘해주고 싶다가도 ,치밀어오는 분노가 폭발할것 같아요.
나 외엔 내남편이 이런 사람이란걸 아무도 모르죠..
남편이 죽어버렸음 하는 내 맘이 나도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