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남편은 은근히 나를 멀리한다..
이제 30인데.. 잠자리 는 한달에 한번..아니.. 일년에 두번하면 많이 하느거다..
그렇다고 집안에 소홀한건 아니다.. 아이한테는 잘한다.. 다만 나한테만 그렇다.
나를 여자로 안보는것 같다.. 내가 아이낳고 살이 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정말 비참하다.. 요즘은 같이 자려고도 안한다..
씨벌..나도 같이 자기싫다.. 하지만 내가 여자취급 못받는게 너무 속상하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 열등감에.. ... 우울증까지 온다..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위장병이 도져서 약으로 살면서도...
자존심 뗌에 마무말도 못하다.
좀전에 남편혼자 들어가 자길레.. 이제 같이 자기도 싫냐고 했더니 대답도 안한다..
자리에 애하고 누웠다가 하도 속상해서 벌떡 일어나서 물었다.
도데체 왜그러냐고.. 나한테 불만이 있으면 말하라고..
낼 애기 하잔다..
죽고싶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