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식구들과 나들이를 갔다.
즐겁게 출발을 하였다.
전날 저녁에 남편이 전화가 와 술을 안마시고 자기가 뒤처리를 한다나.
아니나 다를까
우리시댁은 술들을 좋아한다.
그런 집안에서 자란 우리 남편 술공장이 문닫으면 술끈을까 스스로는 못 할것이다.
어중간하게 마셨으면 그만 했어야할 술을 또 마신다.
아이들하고 놀러를 갔는데 술에 못이겨 잠을 청한다.
그런후 난 피곤해도 대리 운전을 할수 밖에 없다.
남편은 음주운전 쓰리아웃.ㅜㅜ
9년을 이렇게 살았는데도 해결이 안된다.
운전이 문제가 아니다.
술먹고난 후의 모습들이 몸서리 처질정도로 싫다.
참고로 난 술은 마시되 많이 안마신다 즐겨하지도 않는다 나 스스로를 절재하며 조절을 한다.
술좀 그만 마셔라 식구들 앞에서 인상써가며 눈치봐가며 말하는 것도 나자신이 너무 싫다.
싫으면서 하는것은 아이들과 나자신을 위해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도 나혼자 뒤처리를 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고모부 고모들이 술을 마실지언정 아이들하고 놀아줘서 다행이었다.
놀러갈때마다 남편과 나는 술로 인해 언성이 높아진다.
남편은 술하나만 문제 제기하는데 술로인한 뒤감정들과 부부지간의 신뢰가 무너지는 모든것은 생각을 안한다.
한번도 내가 좀 자재하거나 하지 말라는것은 꼭한다.(술뿐만은아니다)
지긋지긋하다.
출근을해서도 답답한 내심정이 진정이안된다.
1년365일이면 술한잔이라도 안마시는날이 넓게 50일은 되려나.
나와는 정말다른 사고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