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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났어정말~~~~~~~~~~~~


BY 면허증없는아줌마 2003-08-24

 

비도 오는날 남편때문에 승질나 죽겠어요!!!

 

마트에 가는길 (집에서 자가용으로 3~5분거리)아무리

 

운전못하는 저지만 그래도 신호위반및 운전자들만의 에티켓

 

정도는 다 알지요! 근데 우리 남편 운전할때 보면 정말 

 

에티켓 빵점입니다.

 

같이 동승하는 제가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특히 끼어들기,신호 대기차 1초만 늦게 출발하면 빵빵거리기,

 

남의차 험담하기,10초마다 차선바꾸기,주차 삐딱하게하기,

 

해마다 큰 사고 한번씩 내기 등등....

 

참다 참다 한마디 할라치면 더 난폭하게 운전하고...(듣기싫다이거죠!)

 

어쩔수없이 타긴하지만 매번 기분 망쳐서 돌아온답니다.

 

몇달전 일입니다.

 

오늘처럼 비오는날 집 가까운 곳으로 칼국수 먹으러 가는데

 

또 끼어들기...차 한대가 옆으로와서 창문을 내리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처,자식 태우고 그 따위로 운전하지 말라고`&

 

저는 쥐구멍 이라도 들어가고 싶던데 우리남편

 

아무렇지도 않게 칼국수 입 터지게 먹더라구요?

 

좋게 얘기도 해보고 짜증도 내보고 아이들 시켜 안전운전

 

노래도 부르게하고.. 

 

운전하는거 보면 그사람 인격을 알수 있다던데....

 

정말 우리남편 인격 장애자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