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는날 남편때문에 승질나 죽겠어요!!!
마트에 가는길 (집에서 자가용으로 3~5분거리)아무리
운전못하는 저지만 그래도 신호위반및 운전자들만의 에티켓
정도는 다 알지요! 근데 우리 남편 운전할때 보면 정말
에티켓 빵점입니다.
같이 동승하는 제가 민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특히 끼어들기,신호 대기차 1초만 늦게 출발하면 빵빵거리기,
남의차 험담하기,10초마다 차선바꾸기,주차 삐딱하게하기,
해마다 큰 사고 한번씩 내기 등등....
참다 참다 한마디 할라치면 더 난폭하게 운전하고...(듣기싫다이거죠!)
어쩔수없이 타긴하지만 매번 기분 망쳐서 돌아온답니다.
몇달전 일입니다.
오늘처럼 비오는날 집 가까운 곳으로 칼국수 먹으러 가는데
또 끼어들기...차 한대가 옆으로와서 창문을 내리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처,자식 태우고 그 따위로 운전하지 말라고`&
저는 쥐구멍 이라도 들어가고 싶던데 우리남편
아무렇지도 않게 칼국수 입 터지게 먹더라구요?
좋게 얘기도 해보고 짜증도 내보고 아이들 시켜 안전운전
노래도 부르게하고..
운전하는거 보면 그사람 인격을 알수 있다던데....
정말 우리남편 인격 장애자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