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지요. 나이어린 딸이 안스러워 친정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도 그땐 마냥 부모님에게 의지하며 살았어요 유달리 자식에게 애착이 많던 부모님은 더 없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홀시어머니에 외아들인 남편하고 갈등이 많았거든요 그땐 남편없이도 혼자 아이키우며 살 수 있게 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남편과 싸우고 이해하면서 살아온게 벌써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렸어요 지금은 정말 행복해요 서로 맞춰 가면서 살거든요 아이도3명이나 낳아 키우고 있고..근데 살면서 하나가 해결이 되면 다른문제가 생긴다고 지금은 남편과 시댁식구들과 넘 잘 지내고 있는데 친정부모님이 저의 그런모습이 이해가 안되고 시집안간 여동생과 당신들을 챙겨주지 않으며 시댁식구들하고 넘 잘지내는 모습이 싫다고 하네요 조금만 서운하시면 저의 집으로 찾아와 막 때리고...지난 겨울엔 친정엄마에게 식사하시려 오시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며 손위 시누하고 조카들 보는 앞에서 엄청나게 머리채를 잡혀가며 맞았어요 남편이 말렸지만 소용도 없었고 말리는 남편보고 아내편을 든다며 갖은 욕설을 하더군요 6월달엔 여동생을 챙기지 않고 올케언니와잘지낸다며 전주에서 택시를 대절해서 부산까지 오셔서 절 또 때리셨어요 전 그때 죽는 줄 알았어요 남편은 지방 출장 중이였거든요 그때 충격으로 전 집에 있지 못해요 친정이 저의 집하고 3분거리에 있거든요 부모님이 전주와 부산을 왔다갔다 하세요 그래서 부산에 계시면 전 도망다닌답니다 전화 벨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떨려요 아직도 제 팔과 손엔 그날의 흔적들이 남아 있답니다 제 친정부모님 하시는 말씀이 제가 당신들 자식 이기때문에 죽여도 누가 말 할 사람이 없다는 군요 때리면 맞아야 한대요 법이 그렇다고 하네요 그말에 제 남편 법률 사무소 가정폭력 사무실 또 지방경찰청에 다 문의를 했답니다 지금 전 집을 내놓았어요 더이상 부모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답니다 전 자식사랑은 내리 사랑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부모님에게 받은 만큼 제 아이들에게 그대로 해 주는...전 제가 저의 부모님을 닮을까봐 넘 두려워요 유독 저에게만 집착을 하는 부모님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집에만 없으면 저를 찾느라 동네가 떠들썩해요 시장에 가면 전화하고 나가야 하고..당신네들 볼 일 있으면 전 친정집을 보려 올라가야 합니다 부모님이 부산에 오시면 집에 가서 청소를 해야하고 저의 집은 치우지도 못하면서 까지...시댁식구들이 놀려오면 아주 싫어해요 제가 시댁에 잘 하면 난리가 나지요 당신들은 챙기지 않으면서 시댁에 잘 한다고..전 제 선에서 할 만큼은 했다고 생각해요 명품을 좋아하는 엄마에게 유명한 개인 브랜드 옷에 가방에...신랑 몰래 돈 모아서 사드리고 했는데..제건 생각도 못하지요 그럼 울 엄마 잠시 좋아하시고는 얼마 못 가요 항상 제가 해 드린게 없다는군요 지금은 제 부모님 저를 위해 기도를 한다는군요 제 남편 차타고 가다고 죽어라고...저의 집이 내년에 쫄당 망할거라는군요 그것이 당신들이 우리에게 할 수 있는 복수라고..넘 무섭지 않나요?전 지금 그나마 남아있는 정마저 떨어진지 오래되었어요 남들에게는 아주 헌신적인 부모처럼 행동을 하시구..6월달에 있었던 일 들을 온 동네에 다니면서 다 말을 했더군요 저 정말로 쪽팔려서 이 동네를 떠나려고 합니다 올 여름 전 도망만 다녔어요 이젠 부모님이 절 좀 놓아주었으면 하는데...딸이 아무런 부족함 없이 남편과 자식 키우며 알콩달콩 잘 사는데..이젠 당신들에게 보답하지 않는다며 괘심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