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아이가 즐겨 타던 2인승 세발 자전거가 오늘 사라졌다.
좋은 건 아니지만 깨끗하고 상태 좋고 무엇보다도 울딸아이가 좋아했던 자전거였다
딱 세번 탓는데
누군가 가져가버렸다
처음엔 에이~~하며 털어버리려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다른 집들은 다 있는데
더 안 좋은것들도 얌전히 있는데
보란듯 9층에 있는 우리것만 없어졌다
난 이웃에게 잘못 보인적도 없었고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생각했다
왠지 우리 집 것만 없어지니 믿었던 아파트 사람들에게 배신 당한 느낌이다.
너무 믿은 나도 잘못이지만
믿고 살 수 없는 현실이 나를 슬프고 속상하게 한다
님들 이런 경우 있으셨나요
난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