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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후편,,,


BY 원글인 2003-08-28

아침에 글 올리고,,, 그나마 다른 님들 글보며 참 죄송했읍니다.

 

애처로운 홍아맘 글보고 눈물도 적시고,,,,, 사무실에서 그나마 티 않낼려고 씩씩하게 떠들어도 보고 몰래 눈물도 닦아 보고,,,, 정말 혼자 난리 긋 했읍니다.

 

점심때 사무실일 보러 운전하고 가는데 핸폰 울리더군요 받으며 아무말없이 그렇게 두번을

끊더군요

 

혹시 점심않먹으러 오나 걱정하는 친정엄마 일까 전화했더니 기달리고만 계시지 않했다고 하더군요

 

차는 막히고,,, 기분도 전환할겸 소모품도 살겸 마트로 향하고 있는데 또 핸폰 울리더군요

 

받았더니 말이 없어 끊을려고 했더니 남편이 더군요

 

속시원하냐고,,,,, 사정없이 자기 말만 하더니 끊더군요

 

그바람에 좌우로 차 막혀 한참 헤메었읍니다.

 

속이 부글부글,,,,, 그냥 갈까 하다가 도저히 않돼 집으로 향했읍니다.

 

물론 어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요 너무 속상해 눈물이 나더군요

 

그냥 방에 가서 누웠읍니다. 배도 뭉치는것 같고 해서,,, 그랬더니 따라와 눕더군요

그러더니 로또 확인해보고 회사때려치우던지 해야겠다고 나가더니 한참후 회사간다 하더군요

 

데려다 달라 하더군요 참 어줍잔은 화해를 했네요

 

화해를 하기는 한건지,,,,, 그냥 기막히고 점심시간 다 때우는랴 정작 점심도 못먹었네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조금만 성질 죽였다면 ,,,,

하지만 좌우대칭 않맞은 거실 바라보면 아직도 너무 속상해 눈길을 다른곳으로 돌리는데,,,

 

나의 속상함을 그는 모른다는것이 또 답답하고,,,, 그렇다고 회사 않간 그사람의 행동도 기막히고 그래도 목구멍 포도청이라고 회사나가 티 않낼려고 히히 거리고 웃는 나도 웃기고,,,

 

정말 화해는 한건가요?             진짜 구질구질한 저 하늘 처럼 내마음도 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