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기 보다 짜증나는 일인데요
이런 경우 아시는 분 지혜좀 주세요
왜 집집마다 자주 오는 전화 있잖아요
무슨무슴 부동산회사라는둥, 투자회사라는둥 정보를 드린다는 둥 하는 귀찮은 전화말이죠
대부분 그런 전화는 바빠요 내지는 됐어요 등으로 냉정하게 전화를 끊곤하죠
저도 그럴때도 가끔은 있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그런 전화도 겸손히 받는 편ㅇ이었어요
목소리로 들어보면 아줌마들인데 그래도 한푼이라도 벌려고 이런 전화 직업이어서 하는걸텐데,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 깰일 있나 한 100통 걸면 친절하게 받아줄 사람이 몇이나되랴 싶어서 기왕이면 친절하게 네, 전 그런쪽에 관심이 없어서요 됐습니다 그만 끊겠습니다 하고 친절하게 받아주곤 했죠
그러던 어트날 문제의 그 또라이같은 여자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목소리로 들어도 괭장히 거들거리고 듣기싫은 목소리로 제이름과 무슨 과장이라나 하는 직책을 밝히더니 투자정보를 준다네요 평소대로 상냥하게 거절했죠
그랬더니 그 여자 끊으면서 하는말이
'아유 사모님 목소리 너무 좋아 내 꼭 다시하겠어요'
저는 '아니에요 저 투자할 사람 아니니까 다시 하지 마세요'
'아니에요 꼭 다시 하고말꺼야'
그러던것이 그 여자한테 온 전화만 십수통입니다
꼭 미친여자 같아요
한 다섯번쯤 되었을때 좀 짜증섞인 소리로 제발 전화 하지 마시라고 했죠
그랬더니 사모님 목소리가 좋아서라면서 또 하겠다네요
어제는 드디어 제가 폭발했습니다
벌써 그 여자한테서 열번이 넘었거든요
막 뭐라했더니 그 여자 왈 지가 전화해서 당신이 안 됀게 뭐 있냐는거에요
다 좋은거니까 알려주는건데 복에 겨워 그런다나?
본격적으로 싸울려고 했더니 뚝 끊더라구요
그러더니 더 웃긴건요
오늘 오전에만 네통이 전화가 왔는데요
목소리만 바뀌어가며 비슷한 또래 아줌마 목소리로 무슨 투자정보 회사라고 투자정보 준다고..
진짜 짜증 납니다
이따위로 영업을 하니까 탤레마케팅 제대로 하는 사람들까지 욕
먹이는게겠지요
친절도 아무한테나 보이는게 아닌지, 이런 여자들은 최대한 쌀쌀을 부려야 하는거였는지
어쨌거나 이 여자 저한테 장난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혼을 내 줘야하지요
현명하신 분들 혼좀 내줄 방법 아시냐요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