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임신 7개월차 입니다.
시댁은 부산이고..
작년 11월에 결혼 하였습니다.
시어머님이 편찮으시고..
바로위에 형님은 어린 아이둘(4,3살) 때문에..쩔쩔 매십니다.
열차표는 예매를 못했고..
자동차로 가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17-18시간정도 걸리는것같습니다.)
그리고..직장에 다니고 있는데..가면 쉴틈도 없이 일해야 합니다.
시아버님 말씀이..형님(부산에 살고계십니다.)이 저없인 음식못하신다하는데..
너무너무 걱정입니다.--이전엔 작은집서 음식을 해주셨는데..이번부터는 사정이 생기셔서
저희둘이 해야합니다.
저번8월 중순 주말은 어머님 생신이셔서 9시간을 걸려 부산에 다녀온뒤..너무 힘들었고
가다오다 사고가 날뻔한 바람에.. 배가 뭉쳐 정말 큰일 나는줄 알았슴니다.
제가 노산이라..(30중반입니다. 결혼을 늦게해서) 무척 조심스러운데..
10월말엔 시아버님 칠순이라 비행기를 타고 가더라도 가야할거 같은데..
8월엔 시어머니생신, 9월추석, 10월시아버님칠순 정말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