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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과는 왜 이렇게 힘든거죠?


BY 날개 2003-08-31

결혼 7년째

결혼하고야  인생에 쓴맛, 단맛 다보는것 같네요

전 답답할때 여기서 위로받는 나그네입니다.

오늘 울신랑 뜬금없이 시댁에 용돈보내야 한다는 군요.

난 우리노후가 걱정되어 종신보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돈없어 종신보험은 가입못하는데 시댁에 용돈을 30만원씩

보내야 한다나.... 참  결혼하고 황당한 일이 이번이 첨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자꾸 커가고...

이번에 시댁에 땅팔아 큰돈이 생겼어도 울 시엄마는 만족이

안되시나..  매달 병원비 내노으라 했나봐요 신랑한테

시골에서 계시니 우리네 사는 물정을 모르셔도 너무 모르시니

누구네는 얼마 용돈 받은것, 사준것만 비교하시고

넘 답답하네요

신랑도 밉고 시댁도 싫고

자식이 죄인이네요

키워준 빚 갚으라시는 울 시어머니

나도 친정에서는 힘들게 키워 시집보내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