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5살 이고요~ 친정집에 가있었는데 오빠가 찾아와서 무릅꿇고 빌더라고요~ 울면서 빌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그리고 저한테 제가 끝까지 안간다고 그러니까 제가 빨래널러 간 사이에 부엌칼로 혈서 쓴다고 손을 다섯번이나 그었어요... 너무 징그럽고 소름끼쳤죠~ 만약 안간다 그러면 정말 칼부림 날 것 같아서 일단 왔어요... 일단 왔지만 맘은 안편하고 한발 드려놓고 한발 내놓고 사는 느낌 아세요?? 그렇네요~ 어쩌면 좋을지 아직도 고민중에 있어요~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사는거 너무 힘드네요... 분가 시켜주신다고 그랬지만 말이 분가죠~ 지금은 남편이 잘 해주시만 언제 변할지 너무 무섭네요... 전 이미 어머님 눈밖에 난 며느리고... 불편하고... 사람들이 다~ 왜 들어갔냐 그러네요... 이 결혼을 어떻하면 끝낼 수 있을까요? 또 친정 찾아와서 안가면 어쩌죠? 방법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