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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억울 분통이 터져이글을 씁니다 저좀 도와 주세요,엉엉엉 ㅠ ㅠ


BY 마안치 2003-09-01

 ............ㅠㅠ

나 너무 억울하답니다.

졸지에 폭행 당했어요

이걸 어디다가 호소 해야 하나요...........

누구 법쪽에 종사하는 사람 없나요

  저는  남편  과 함께 일하구 있읍니다.

그런데 우리남편 몇일전 백내장 수술 하고 퇴원해서 집에 있는데

그러니까 상황은 나혼자 가게에 있는데 어떤 남자 성큼성큼 내앞으로

걸어와서는 자기네 가게에 간판에 불이 나갔는데 수리좀 할수 있냐고

묻길래 지금 사장님이 안계셔서 할수 없다고 했지요

그런데 그자가 대뜸(사장? 지랄하고 있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냐 도대체 당신 어디서 왔느냐 하고 내가 물었지요

그랬더니 그자가 하는말(이년도 그놈이랑 똑 같은년이군) 하면서 눈을 부라리는 겁니다.

상황이 이상 하게 돌아가는것 같아 우린 간판하고 상관없으니 간판집으로 가보라고 했지요

그자는 대충 가격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이 봐야 안다 1만원이 될지 3만원이 될지 5만원 10만원이 될지 모른다고 했지요

그렇게 말하니까 날 보고 도둑년 이라고 하는거에요 니 남편하고 똑같다고 하면서 냅다 손바닥으로 내 얼굴을 후려 치는거에요

나는 너무 황당했지요  느낌에 술먹고 행패 부리러 온놈 같아서 114로 전화해서

파출소 전화번호를 물어봤어요


전화를 걸어서 내가 있는 곳을 말하고 여기 술취한 사람이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니 빨리 와서 데려 가 달라고 말했지요

내가 이렇게 파출소로 연락을 취하면 그자가 그냥 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자가 가기는 커녕 내 앞으로 바짝 다가오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 어디서 왔느냐? 당신이 누군지 말해라 하니까

경찰이 오면 말하겠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계속 내게 달려들어 도둑년 사기꾼 하는 거에요

나는 냅다 소릴 질렀어요 (사람살려요 사람살려요) 하고 말했지요

<그러자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들었어요>

옆에 문구점 아줌마가 무슨일이냐고 묻자  그자가 점잖게 의자에 앉더니 이년이 아주 질이 나쁜년이라고 하면서 자기 말을 들어 보라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뭐 이런 개새끼가 있어 했더니 그자가 두번째 손을 휘둘렀어 요 왼쪽 턱을 맞았지요 이게 두번째 손지검입니다.

난 그자를 소파있는곳으로 밀어 앉혔지요  그런데 자꾸 일어나 내게로 다가올려고 하는겁니다.

난 무섭고 두렵고 덜덜 떨려서 말을 할수도 없었어요

곁에 있는 사람들보구 빨리 경찰서에 알려달라고 했더니

같은 건물에 있던 청년 하나가 가게로 들어와 경찰서로 연락을 했어요

(이때 까지 파출소에서 아무소식도 없었어요  시간은 20분 정도 지났는데)                                                          

그런데 그자가 무더기로 자기 한테 덤벼든다고 하면서 마구 날리를 치는거에요

내가 그자를 꼭 붙잡고 있었는데 손을 휘두르더니 세번째로 내 왼쪽 얼굴을 갈기는 거에요

안경이 날아가고 그 청년이 그자를 꼭 잡아 소파에 엎드려 놓고 누르고 있었어 요 그자가 그 청년한테 개새끼 소새끼 하며 욕을 하면서 집단 폭행으루 고소 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경찰이 왔어요

경찰은 조서 부터 작성 했읍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 다 철수 하고 경찰하고(4명),  그자하고 나하고

이렇게 있었는데 난 말을 할수 없어서  덜덜 떨고 말도 제대로 안되더라구

마구 울면서 구토가 나구 장난 아니였어요

 경찰아저씨들은 그런 날 보구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쓰라고 종이를 주더군요

난 떨려서 글씨도 쓸수가 없었어요

경찰이 주민등록증 내 놓으라고 하더니 직접 쓰시더군요

그자는 옆에서 계속해서 날보구 보통 나쁜년이 아니라구 하면서 내가 질이 아주 나쁜년이라구 하면서 자기는 나를 때리지 않았다고 말하더군요

시침이 뚝떼면서.........

경찰이그자가 폭행하는것을 본사람이 있는냐구 묻길래 있다고 했더니  그 사람들을 데려 오라고 하더군

그래 그청년하구 문구점 아줌마 하구 데려왔지요

그들이 현장을 본사람들이니까요

진술서를 써주고 있는데 그자가 경찰더러 그 청년이 자기를 눕혀놓고때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황당한 인간인거에요

아무튼 경찰서엘 갔어요

서에 도착하니 

 

 교대시간이라고 30분정도 그냥 시간이 흘러 갔어요

서에서도 그자는 틈만 있으면 내 게로 다가와 시비를 붙을려고 하더군요


조금있으니까 우리 남편이 왔어요 아들하구

내가 우리 남편 보구 저자를 아느냐구 물어봤더니 모르는 사람이라는거에요

그런데 그자가 우리 남편 있는 곳으로 다가오더니 자기는 안다고 하더군요

우리남편이 자기네 식당에 와서 뭘 고쳐주고 돈을 받아 갔는데 그게 엊그제 온 비에 또 차단이 되어버렸다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그런적이 있는가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그때는 아줌마만 있었구 그자는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남편은 5개월 전에 싸리골 이라는 식당의 간판에 불이 나가 영업을 할수가 없다는 전화를  받고 가서 누전이 되는 것을 고쳐주고 소정의 수리비를 받아 온겁니다.그리고 5개월이 지난다음 며칠전 장대 같이 쏟아진 비때문에 그간판에 물이 또 들어간거구 전기가 또 나갔던 모양입니다. 그자는 그것을 이유로 우리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린거구요  의도적으루 말입니다.술까지 먹구서.... 

남편은 수술하구 퇴원해서 쉬지도 못하구 달려 나와 경찰서루 병원으루 쫓아다니면서 고생이 많았구여

나는 병원에 가봤더니 귀에 고막이 구멍이 났다는 겁니다.

온몸이 멍투성이고 진단은 3주 가 나왔어요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 쓰구 나왔는데 난 너무 억울 하답니다. 맑은 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형사님 말씀 으론 그자가 술취한 상태로 저지른 일이라 경미 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구 6주 이상이 나와야 구속이 되지 도루 석방이래요


그래서 그자가 또 가게에 와서 행패를 부리면 어떻하냐구 물어 봤지요

그럼 또 신고 하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불안 한거 아닙니까?

어데다 호소 할때도 없구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귀에다가는 인조 고막 넣구 시술 하고

나는 지금 집안에 누워 천정만 보구 있다  가슴을 치면서.......

세상에 법이 사람을 보호 하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법을 따라 다녀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 이런 일도 처음이구 이일을 어떻게 대처 해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구여

이런일을 겪어 보셨거나 잘아시는 분은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도움이 될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엉 엉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