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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남편...


BY 뒷통수맞다 2003-09-01

결혼한지 10년 ...10살,7살 딸둘  제나이 29살 19살에 졸업해서 그해12월 부터 살기시작...

 

네남편 43세  ..나이차이 엄청나고  내세울것 없고 별볼일 없는 남자....

 

작은집에 걱정없이 그럭저럭 살고 신랑 가정에 잘하고  10년동안 살면서

 

큰싸움안하고 동네에 소문난 잉꼬부부 수준이었는데 ..뒷통수 맞고 믿는도끼에 발등 찍히고..

 

일요일날  우린 시장갔다가 비디오 빌려서 비디오 보고 라면도 먹고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일이터졌다  신랑폰으로 문자가 날라온것이다.

 

이름을부르면서 전화안받아 미안하다고 내일전화하자고  이런내용...

 

난바로확인하고 뭐야 내가 전화애 볼께 했다

 

울신랑 해라. 그러더니 담배피러갔다. 호프집 주인이라고 하면서..

 

확인할려고   전화했더니 울신랑을 모른다고 하더니

 

모르는 사람한데 문자를 보내니 햇더니 아무소리안한다. 네가

 

가정파탄나면 책임질꺼야  .다신전화 하지마 가만안둘꺼야 하고 소리소리 질렸다

 

아이들도 어리둥절해하고..지금생각하니 아이들없을때 싸울걸 하는 후회도 했지만

 

그대 너무 화가나서 어쩔수가 없었다..그때부터 신랑이랑 대판싸웟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호프집에 갔는데 인테리어를 한다고 해서 명함을줬다고 한다

 

울신랑는 인데리어하는  계통에서 일한다.핑계대긴...미친놈..

 

난 너무화가나서  욕을하고 때리고 해도 성이풀리지않았다

 

10년동안 지만바라보고 애들키우고  젊은시절 다보냈는데

 

이렇게 억울할수가  분통이 터진다  한번갔을뿐이라고 하지만  지금도 통화하고있을 지 누가알어 

 

믿음과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네가  미친년이라는 생각이들고

 

나이많은 놈이랑 뭐가좋다고  살았는지 ..허망하다

 

그재수없는놈이 무슨말을 해도 이젠 믿을수가 없다  나쁜놈 1818

 

낼부턴 핸드폰도 뺏을꺼다. 바람끼는 초장에 잡고  기를죽이고 해야

 

나중에도 이런 일이 안생기지.가만두지 않을꺼다....

 

아무일도 아니라는 쌔끼말 이젠 믿을수가없다  어제밤도  성질나서 잠한숨 못잤다.

 

남자놈들 믿을놈 하나도 없는줄 알았지만 당해보고 심장이 벌렁벌렁 하다

 

패죽이고 싶고 밟아 버리고 싶다  네가 지한데 어떡해 했는데...

 

나도 애인이나  만들고 한눈좀 팔아야겟다.바라보고 살 필요없다.

 

여지것 채팅방한번 안들어가고 살았다  신랑한데 미안하니까.울가족만 보고 살고....

 

이젠 다필요없다 .  날이렇게 만든거 너야 바로너!!!

 

사는거 미친짓....   결혼한거 미친짓...나이 치이 많은놈 하고 사는것은 더미친짓...

 

횡설수설 써서 미안해여  정신이 없어서...

 

어떡해 해야할찌 리플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