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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는 종신보험인가요?


BY 못사는집 맏며늘 2003-09-01

결혼 7년반차 맞벌이 주부입니다.

요즘 시댁땜에 속이 너무터져 속풀이하려고 하니 선배님들 조언도 부탁드려요.

시댁은 빚보증을 잘못서서 재산은 한푼없고 빚만 아직도 몇천만원정도 있구요.

제가 결혼하자마자 생활비 한달에 몇십만원씩 계속 드리고 있는건 기본으로 지금까지

하구 있고,그외로 목돈으로 몇백만원씩 드린것 까지 하면 지금 까지 7천만원정도

들어간것 같네요.에휴~~

어머니 나이는 50대중반,아버님은 60대초반이시고 두분다 일은 안하십니다.

어머니께서 우리 애들을 16개월까지 봐주셨고요.

근데 시댁에 맡기니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더군요.

애가 운다고 전화해서 화를 버럭내고 끊기를 여러번..

 제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지.애기한테 울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저한테 전화해서 화를 버럭내고 끊으시더군요..

외출나가야 된다고 한달된 신생아를 우유병과 같이 제 사무실에  맡기고 가지를 않나...

그 이유도 사우나,친목회,절 등 다양하고 한달에 보름이상을 그러시니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

친정에서 하는 사업이라 잘리지 않았지 아마 다른 회사였으면 당장 해고되었겠죠?

전화해서 화를 내시는 일이 잦아지더니 새벽2시에 애기와 짐을 다 챙겨서 저한테 던지듯이

주고 가버리시더군요.생활비 안줘도 되니 난 더이상 못키워주니 알아보고 맡기라구...

너무 황당하더군요.매일 애를 데리고 주무신것도 아니고 주말엔 제가 항상 보고

돌부터는 제가 데리고 출퇴근을 했답니다.

애를 출근하면서 시댁에 맞기고,퇴근때 데려오고..

그러다가 제가 너무 피곤해서 며칠 데려오지를 못했더니 시어머니가 폭발하신것이지요.

그래도 너무 하신거 아닌가요?전 그날 밤새 애기 안고 서러워 눈이 퉁퉁붓도록 울었답니다.

다행히도 마침 친정동생이 직장다니다 그만두었던 차라 동생한테 한달 맡기고 17개월부터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냈죠.하여튼 그런일 쓰다보면 책으로 써도 부족할것 같네요.

저희 남편은 3남매의 장남이고 바로 밑 여동생은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레미안아파트에서

잘 살고 있고,막내 남동생은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면 지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전세5천을 빼서 장가를 가야 한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시동생이 별도로 모아놓은 돈은 2천정도 되면 총7천이 되겠네요.

문제는 시부모님의 거취문제입니다.저희는 빌라가 있는데 세를 준 상태이고 현재 방2개짜리에 4식구  살고 있어요.부모님은 길에 나앉더라고 전세금은 몽땅 시동생한테 준다고 공언하시고..

원래 천만원은 저희가 해준돈이고 나머진 시동생이 벌은거지요.

장가보내면 어떻게 하실건지 모르겠네요.

장남보고 책임지라하신건지..대출받아서 월세방을 얻더라도 월세는 또 어찌할지...

현재 시동생은 같이 살면서 생활비30만원내고,저흰 생활비35만원에 시아버지국민연금 10만원,시부모님 건강보험료15만원에 명절때,생신때 별도 10만원 벌초비,묘지관리비,정수기필터교체비등도 저희 부담이구요.애봐주실땐 생활비50만원에 여름엔 전기요금,수도요금

겨울엔 가스요금,수도요금 더 내드렸죠.에어콘도 달아드렸구요.

시누는 한달에 4-5만원정도 내는 것 같구요.

여러분 이럴때 어찌 해야 하나요? 시동생이 장가가면 당장 부모님 생활비로 100만원이상

들어 갈것 같은데요.월세포함.

시누한테 더 부담하라고 해야 하나요?시누넨 25평형 삼성래미안아파트를 소유하고 경기도에 땅도 100평정도 있구,또 전세끼고 아파트 한채 더 살 생각도 있더라구요.

형편은 괜찮은것 같은데 시누남편이 생활비를 조금씩 주기때문에 더 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생활비가 더 들어가게 되면 시동생이랑 반반부담으로 해야 하나요?

시누랑 3등분 부담해야 하나요? 시누랑 같이 분담하면 좋을것 같은데 영 남편핑계만데고

잘 안주내요.시부모님은 맏아들이 시부모 공양은 당연하다며 나 몰라라 하시고 어떻게 되겠거니 하시고 시누는 출가외인이라고 나 몰랄라 하고...정말 답답합니다.아직 젊고 건강하시니까  더 나이드시기전에 일거리르 찾아서 좀 하시면 저희 부담이 좀 덜하겠는데 줄기는 커녕 앞으로 계속 생활비가 늘기만 할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애들은 자꾸 커가구,저도 애들 키우며 직장생활하기 정말 힘들고...

 

언니들 전 어떻게 해야 해요?좀 속시원히 리플좀 달아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