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첨 맞는 명절입니다. 지금 임신 8개월이구요..
시댁은 서울이고 친정은 3시간에서4시간정도(자동차로) 걸리는 지방이에요
저는 시댁에서 20분거리에 살구요
처음 맞는 명절인데 당연히 가는거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안갈려구 해요
차를 가지고가면 넘 밀리니까 기차나 버스를 예매할려고 오늘 물어봤는데 일하는중에 신경쓰이게 한다고 막 머라하네요.
그게 화낼일인가요? 안갈려고 맘먹고 아예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11일이 추석이면 토요일 쉬고 계속일요일까지 연휴인데 시간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죠
명절인데 시집에서 가족끼리 보내야지 그럼 명절떄마다 우리만 쏙 빠지냐고 화내는거있죠
결혼전 친정서 반대가 좀있었어요 연애결혼은 못믿고 중매를 선호하는 부모님생각땜에 ..
명절보내고 그날저녁이나 그담날 가자는 건데두 ... 아예 시집명절뺴고가는것처럼 얘길하니 너무 속상해요.//
내가 배가불러서 그런다는것도 아니고,, 단지 멀다는 이유로,,
10월초에 애기낳으러 친정가거든요 ,,
그래서 추석때 더 안갈려고해요..
그럼 저한테 머라고 말은 하고 동의를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아버지한테 서운한감정이 있어서 더한가봐요..
워낙 경상도분이시라 말씀하는 것도 무뚝뚝하고 화난거같고, ,,
신랑은 서울사람이라 그게 자기한테 화나고 맘에안들어서 그러는지 알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아부지가 전화하고 그래서 풀리긴했는데 그래서인지 더안갈려구해요
전화도 그렇게 자주하던 사람이 이젠 친정에 전화도 안하구요,,
선배님들 지혜롭게 해결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하기싫은거 자꾸 하자그럼 더하기싫어할텐데,, 이번에 억지로라도 내려가야하나요?
또 아는분은 처음 에 그렇게 안해놓으면 나중에 더 안가고 친정알길 우습게 안나고 하는분도있고..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친정에선 언제 오냐고 기다리시는데,,
그런사람이 홀시어머니 모시잔 얘긴 잘도해요..
형수는 어머니랑 맘이 안맞아 못산다 우리랑 살아야 한다네요..
그럴수록 친정에 잘해야하는거 아닌지..
참 그리구 ,, 시어머님의 오빠 외삼촌댁에도 저희가 명절에 인사드리는건가요?
같은 서울이긴 한데...
친정부모는 멀어서 못찾아뵙고 남는시간 시모 친정에 인사드리러 가는거 맞는건가요?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큰시누이도 우리시댁서명절을 지낸대요.. 시누이는 친정오고 며느리는 친정가면 안되고,...에휴,,,
화난맘에 감정이 앞서는지라 제글보시고 눈살찌푸리는분 있을까 염려되네요
선배님들,, 현명하게 처신하도록 지혜를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