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65

정말 가려워요. 누가 좀..


BY 피부병 2003-09-01

전 사실 건강피부였거든요.

요즘엔 정말 살기 싫어요.

물론 나이들어 처지고 주름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삼십 고비를 넘는동안 피부병 한번 걸리지 않았는데

몇달전 갑자기 몸이 가려워 뭐 벌레에 물렸나 하고

그냥 긁기만 했죠.

근데 너무 가려워 보니 이건 피부도 발갛고 그 부위를

테까지 두르고 또 어떤 건 정말 벌레에 물린것처럼

부어오르기만 하고,

병원엘 갔더니 복합성 피부염이라며 책까지 꺼내주며

보여주는데 문젠 원인이 너무 많아 모르겠다는거에요.

그리고 부위가 부위다 보니 매번 닥터에게 찾아가

보여주기 민망한 부위라 가려움증이라도 없다면

참을수 있겠는데, 결국은 이주일 넘게 치료 받다

그만 두었어요.

정도만 심해지고, 아는  언니 말이

독도 오를대로 오르면 사그라들기 마련이라

그냥 냅두라는 거에요.

체질이 변해도 그럴수 있다고.

결국은 한 두달을 고생하고 은근슬쩍 없어지더라구요.

아그 낳다가 허벅지까지 다 텄는데

이젠 피부병 자국이 흉터가 되어 온 몸에 남아있어요.

문제는 다시 그 피부병이 도지기 시작했다는거에요.

이젠 병원갈 엄두도 안나고, 또다시 남을 흉터를 생각하니

정말 성한 부위가 없어요.

부위도 얼마나 넓은지 ...

혹 저랑 비슷한 피부병 앓으신 분 조언좀 해주세요.

가려움증이라도 밤잠을 못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