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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맞벌이한다고 생활비반반씩내자는 남푠...


BY 쇼윈도 2003-09-02

전 결혼식하고 난뒤 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었습니다.

사회생활에 지쳤고, 조금 안정찾고 아이두 갖구 싶었습니다.

한동안 이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푠 컴퓨터게임중독...

으로 너무나 심해서 저를 힘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일을 찾았

고, 이틀만에 우리 남푠 생활비반반씩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남푠친구내외앞에서까지두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생활비

반반씩하자는 말을.......

하두 심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자고 했죠. 그리고 난 뒤 생활

비반을 달라고 해서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칠순...

그리고 아기임신... 포상기태루 아기포기하는 순간에두~~~ 병원

비반반씩내자는 말을 꺼낸 우리 남푠... 남푠이라는 생각을 갖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남자가 어디 있을까?

같이 장보러 가자고 해두 니 혼자 다녀오라고 하지를 안나....

낮에 뭐하고 꼭 남푠퇴근때 장보러가자고 하냐구 하면서~~~

매일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전 혼자 장보러 다니고, 혼자 장바구니

를 듣구 온답니다. 많이 볼 것 같아 말하면... 배달시키면 돼지 꼭 같이

나가야 하냐구 니 혼자 다녀오라고 하는 식이라... 저 또한 지금은 혼

자 다닙니다.

쇼핑다니면서 느끼지만... 참으루 부럽더군요. 남자가 쇼핑카트 끌구

여자는 고르고 아니면 남녀가 쇼핑카트를 끌면서 옆에 다정히 옷을

고르고 아니면~~~ 아이를 보던가....

한편으로는 남자들이 불쌍해보이면서도 서로에게 맞추려고 하는 모

습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네요. 5일근무제도입하면 이런 모습... 더 많

이 보이겠죠.

올 여름휴가는 우리 남푠~~~ 컴퓨터게임만 하고 5일동안 방콕~~~

저야 밥투정하는 남푠에게 라면끊여서 달래고 아니면 배달시켜서 달

래고 그랬습니다.

우리 남푠 시아주버님댁에 가서두 밥투정... 당연히 형님이 해준 밥인

데두 불구하고도 투정... 결국 민망스러워 던진 말에~~~ 전 이혼을

생각합니다. 군대다녀온 남자가 아니니깐 밥투정한다고 했더니만...

그런게 어딨냐구 하더니만... 저희 오빠가 그랬다고 했더니만... 한마디

했죠. 못 마땅하면 직접 해먹어야지 어캐 하게냐구... 우리 남푠왈...

네가 살림할께 니가 돈벌어와... 그말에 어처구니 없어~~ 참았죠.

더 큰소리낼 수 없을 것 같아서.... 진짜루 둑이고 싶었습니다.

 

컴퓨터게임도중~~ 시아주버님한테 연락이 왔구~~ 그 와중에 장난을

춰~~ 핸드폰이 떨어졌습니다. 우리 남푠~~~ "썩을 인간이 그랬다고

하는거예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 어쩌면 좋아요. 잊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잊혀져~~~ 저 스스로

피폐화시키는 것 같아 더이상은 안 될것 같네요.

"각자 벌어서 각자 생활하자"는 말을 자주 꺼내는 우리 남푠...

이말을 어캐 받아 들여야 하는지 ....

이혼하고~~~싶어요.

너무 힘들어... 맞고 사는 부부들에게는 행복한 소리라고 하지만.... 너무

벅차요. 매일매일 속으로 울면서~~~ 사는 나. 이렇게 지냈다가는 꼭

13층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뿐.... 둑어서 이 인간 좋아지는 것을 볼까

봐... 안 죽는다. 하지만. 너를 둑이고 싶어~~~~~ 지 자식을 긁어내는데

어디서 병원비반반씩하자는 인간... 넌 짐승보다 못해~~~~~

 

더는 바라지 않아. 더는 원하지 않아~~~

서로의 길을 가자~~~~~~~~~~

말의 상처가 너무 크게 느껴줘~~~~

너에게 잘 할 수 없어. 더이상 말하고 싶지두

않다.~~~~~~~~~~~~~~~~~~~~~~~~~~~~~~~~~~~~~~~~

이혼하자는 말~~~이 입에서 맴돌뿐.......

서서히 준비할거야.~~~~~~~~~~~~~

회사에서 너를 매장시키고 싶어.

때리는 남자. 말실수 하는 남자.~~~~

다 매장시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