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허망하고 답답하네요
조금전에 남편이랑 말다툼을했답니다.
작년 10월 언제쯤인가?
남편 핸드폰으로 메시지가오고
전화가 오고가는걸 확인하고 그때도 한번 싸웠거든요.
술집여자라고해서 대판싸우고 그냥지나갓는데...
그 후로 남편을 믿을수가없어서
가끔식 아니 솔직히 그후로
내내 남편 핸드폰을 습관적으로 뒤지게되엇답니다.
한동안 그래도 설마하면서 믿어왓어요.
근데 얼마전에 또 다시 이상한 메시지에
전화가 오는거예요.
그번호를 기억해두었는데...
내내 전화가 오가네요.메시지도..
하지만 심증이있을뿐 물증을 잡지못해서
가만히 지켜보며 마음을 달래고있는데
오늘 예쁘고 앙증맞은 핸드폰 줄이 눈에 띄엿답니다.
그래서 이거 분명 남자가준건 아닐거라고
누가줬냐고 했더니 아는사람이줬답니다.
그러냐고...
그래서 어쩌나 보려고 핸드폰줄을 바꿔주려고했어요
선물준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그리고 지금껏보다 훨씬좋은데 왜 달지않느냐며
내가 직접달아주려고했더니
막 화를 내며 난리를치네요.
그러면서 그래 맞어 아는 아줌마가줫어..하는거예요.
아는 사람이면 함께술만마셔도 이런거받아오기만해도
다 그런사이냐며...화를내고 소리를지르고
숨막혀서 못살겟다네요.
그러더니 자기가나간다며 가방을 챙기더니
나가지않고있네요.
제발좀 나가달라고해도....
한번 깨진 믿음에 복구가 없다고하더니 정말이예요.
그전에 남편이 룸싸롱을다녀왔다고해도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만큼 믿을수있고 곧은남편이라서...
하지만 이젠 더이상 그를 믿지못하겠네요.
내내 통화하는거 메시지오가는거 알고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내게하는말 "또 시작이다. 병또 도진다"
정말이지듣기싫은말인데...꼬투리가 집힐때마다
날 정신병자.의부증 환자 취급을하네요.
정말이지 듣고싶지않는말인데...
확실한 증거잡지못하고 어영부영잡다간 이렇게 당하고마네요.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남편을 믿지못하는 내자신이 더 속상하네요.
그렇다고 그냥 두고볼수만도 없는일이고...
나 정말 정신과치료받아야하는건가요?
믿고싶은데 남편이 믿지못하게하니 어쩌란말임니까?
이런싸움 냉랭한 이런집안분위기 정말싫어요.
근데 방법이없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