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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2


BY 여름 2003-09-16

제맘을 이해해주는 아줌마들이 있어 또 눈물이 나는군요.

결혼10년째입니다.4,2학년 딸만둘이고요.

어제 남편한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여자와의앞으로의 관계를 확실히 말해달라고 그러고 난뒤 내가 결정하겠다고..

묵묵 부답입니다.

요즘은 아에 늦는다 어쩐다도 없이 12시가 넘은뒤나 들어오고 누가 잘못을 했는지

말한마디 안하드라고요. 저역시 지금은 여러가지 생각이 혼란스러워

남편과 대화는 일체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은 현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제이름으로된 집이 있는데..전세금 다제하면 1억 3쳔정돈..

이돈은 이혼하면 제가 가져갈수 있는 돈입니다.

요즘은 열심히 비자금을 만들고 있습니다.남편을 더이상믿을수없어..

언젠가는 내애들만 데리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남편의 바람끼때문에 몇년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따 놨는데..

경기가 안좋아 뽑는데도 별로 없더라고요.

오늘도 알바를 하고 저녁7시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번돈은 내통장에 꼭꼭 묻어둘겁니다.

지금이라도 저혼잔..얼마든지 살수 있습니다.

다만 내 보석같은 딸들때문에 이혼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쪽남편은 아직도 이사실을 모릅니다.그들이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는걸..

알면 아마도 제남편은 온전하진 못할겁니다.

이사온것도 그들은 편안히 만나고 싶어 그랬나봅니다.

오늘 전철을 타고오면서..나쁜생각을 했습니다.

죽어버려라 차라리 죽어버려라...

증오심으로 가득찬 열기가 내온몸으로 퍼지는 기분입니다.

이남자하곤 살수가 없겠죠...

근데 시어머니를 생각하면 자식못지않게 가슴이 미어집니다.

며느리에게조차 너무나 현신적인 분이이게...혹여 우리가 이혼하면 쓰러지지는 않을까>>

내남편한테 절망이 무엇인지..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지금 제상탠 남편이 미운게 아니라 증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