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울 시댁 탈이 참 많은 집안이다...
울 시엄니 집나와서 울집에 한달가까이 있었다....시아버지몰래 시숙몰래....
추석때 형님 만나서 밤새 이야기했다....울 형님하는말 저번에 시엄니 집나갈때 그랬단다...
다시 집나갈때는 며느리 아들 볼생각 하지말라고...며느리가 뭘 보고 배우겠냐고...그땐
시부모 대접 받을 생각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근데 또 집나갔다고... 그리고 꼭 하필 명절
때 되면 이런다는것이다...집안 부끄럽게~ 시엄니 울 보고는 시댁에 아주 잘하라고 한다
하지만 자긴 잘하는거 하나도 없다. 형님이랑 나랑 결혼하기전 안좋은일이있어 서로 사이
안좋은줄 안다....하지만 지금은 사이가 좋아졌다...울 시엄니 모른다...그래서 나없은 형님한테 나 욕하고 형님 없음 나한테 형님 욕한다...그러나 우린 다 안다...ㅋㅋ
암튼 난 울 시모가 집나와서 얘기하는거 들음서 그래서 울 시모 불쌍한 사람 인줄 알았다...
근데...중간에서 이간질 하는 그리고 자기 유리한쪽으로 무지 불쌍하게 안되게 사람들 동정 받으면서 자기를 합리화 하는 사람이였다.....그런줄은 알고 있었지만....이번기회에 그게 정말 이였다는걸 알았다....예를 들어 외할아버지 제사 자기가 절에서 5만원이면 되니깐 절에서 지내겠다고 했는데 큰아들이 뺏어갔단다....근데 알고 봤더니 형님 불러다 절에서 지내면 25만원인데...돈이 없는데 그러면서....어디서 물어보니 니들이 제사 모시면 니들한테 좋다더라 하면서 가지고가랬단다..그러믄서 돈한푼 제사음식 한번 도와준적 없단다....
그리고 큰아들한테는 작은 아들 욕하고 작은 아들 한테는 큰아들 욕한단다.....난 아주버님이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다.....형님한테 확인해본결과...그런일 없었단다....휴~ 암튼...길어서 다 적지는 못하지만....머리 아프다...
내가 말하고자하는건 이것보다...더 골치 아픈게 하나있다...
한달 동안 울집에 있는 동안 내가 없을때 내 물건들을 뒤졌다는 사실이다...
사실 내 화장대며 서랍이며 뒤진건 알고 있었다....난 내물건에 손대는거 무지 싫어하는 성격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시엄니라 그냥 참고있었다....
그런데 시엄니 명절 지나고 울집 왔다....(시엄니 어디서 일자리 하나 구해서 일다닌단다....그럼서 일없을때 은근히 울집와서 있고싶다는 눈치다...
신랑이 24시간 간병한다는데...암튼 신랑이 일끝나면 울집와서 쉬세요 하니깐 기다렸다는듯이 알았다..한다..정말 미웠다) 이유는 핸드폰 하나 해달란다...그래서 신랑이랑 나랑 20만원짜리 핸드폰 하나 해줬다....결혼할때 내손에 가락지 하나 안끼워주고 살림살이중 휴지하나 안사준 주제에 염치는 정말 좋다... 근데 지갑에서 내 썬그라스를 꺼내는것이였다....아~짜증
서랍 열어보니 맨날 거기 있어서 안쓰는줄 알고 가지고 갔었단다....
난 친정에다 놓고 온줄 알고 있었던 건데....그러면서 슬그머니 꺼내더니
깜박할뻔했네 너 줄려고했는데...내가 그냥 가지고 가라고 했다...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집어 넣는다.....우씨~ 그리고 하는말 깜박했네...니 서랍에 있는 카세트 가지고 갈려고했는데 안가지고 왔네....내 거금 20만원 주고 산 카세트 가지고 가려고 했다고?? 그것도 말도 없이?? 미치겠다....
결혼전부터 울 시모 내 물건에 욕심이 많았다..... 그래서 뺏긴 물건도
한두개가 아니다(뺏긴게 아니라 난 시모가 넘 없이 살아서 불쌍해서 그냥 준거고 자꾸 만지작 거리는데 안줄수가 없었다....그땐 나도 돈벌이를 햇기에...하지만 지금은 빚덤이다...다행이 내가 결혼전 이것저것 사놓은건 결혼하면 사고 싶은거 못산다고 하기에 돈벌어 사놓은건데)....숄, 가방, 핸드크림, 카세트는 내가 비싸게 주고 산거라고하니 울 신랑한테 사내라고 했단다...결혼전부터 내 카세트에 눈독 드리고 있었던 거다....그래서 울 신랑이 쓰던거 줬더니 뭐 이런거 주냐며 했다던데...암튼 남의 물건 손대고 말없이 가지고 가는 시엄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른 시모들도 그러나요??
내성격이 이상한건지....이런말 신랑한테 해야 하는건지 아님 시모한테 몰래 해야하는건지....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못썻네요...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