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댁의 외 며느리이다.
시엄니는 외 아들인 나의 남편도 제끼고 둘째 시누를 편애한다.
그것은 주변의 모든 사람이 인정할 정도 이고 당신 스스로도
가장 사랑하는 딸이라고 항상 말한다.
외국 유학도 아들제끼고, 딸이 원한다고 10년가까이 생활비며 학비를
시누내외 지원했다.
그렇지만 나는 친정이 조금 여유가 있었던지라 전세금이나 그 밖의 모든 생활비를
친정쪽에서 해결해주셔서 별 원망을 갖지 않았다.
시누남편은 대기업에 취직이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기업의 전폭적인 물질적 지원 속에 의기양양하며 떵떵거리고 ,
시엄닌 가전제품 일체를 외국에서 사오도록 했다.
그많은 세금은 무시하고...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친정이 어려워지고 난 물질적으로
힘이 들게 되었다.
그와중 시엄닌 나에게 전화를 했다.
아파트를 계약 했다고.당신의 미래를 위해서 마련했다고.
당시 나는 구옥의 기름보일러 집에서 아주 어렵게 살고 있었고
시누년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근데 시누년이 시엄마 아파트 계약하는데 아무도 보태는 자식이
없다고 나 들으라고 비꼬며 말하는 거였다.
정말 너무 기가 찼다.
그동안 부모 뼈골 파먹은게 누구인가?
이제사 시누년 뒷돈 대주지 않아서 집장만 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자기는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내앞에서 시누노릇 하겠다고 한다.
정말 웃긴 년이다.
얼마전에 남편의 직장관계로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
다쓰러져가는 낡은 한옥이지만 친정에서 내 앞으로 해주셔서
난 그것을 전세를 간신히 놓았다.
그러자 시엄니 한테 전화가 온다.
"니 형님 집 큰데로 옮겨야 하는데 돈이 모자란데...
좀 안되겠니?"
난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지만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댁에서 만난 그년 나한테 일언 방구도 없다.
나중에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시엄니가 알아서 했다나?
어째 지가 쓰는 돈을 모를수 있나.
재수없는 마마걸, 지엄마 앞세우는 꼴이라니.
결국 시엄니가 나에게 억지 사과 했다.
돈만 보면 환장하는 그 모녀!!!
울 신랑의 돈문제도 지가 나서서 난리를 친다.
정말 돈 앞에는 자존심도 없고 그러면서도 돈에 초연한척
한번은 내가 보다 못해서 더이상의 돈문제로 얽히고 싶지
않다고 했드만 나보고 "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며 놀린다.
사실 놀래야 하는 것은 나다.
언제나 항상 외국있는 그년 불쌍하고 안됬다고 시엄니 난리
쳐서 그런줄알고 살았었다.
항상 식구들 잘챙기고 남먼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그러나 그년 나와 동시에 임신하자 나에게 왜 임신했냐고 지랄떨었다.
시댁에선 처음 임신한 시누 질투하지 말라고 나에게 난리고.
결국 내아들 시엄니가 안고 넘어져 그렇게 안타깝게 죽어 버리고.
시엄니 미쳐서 나패고 -아직도 매 맞는 며느리가 있다니-
그때 그년 오랫만에 한국나왔는데 지옥같다고 다시 나갔지.
아직도
시누 아들놈 시퍼렇게 살아있다.
싫다.
나는 지켜 볼꺼다.
과연 그년이 시엄니 한테 잘할까?
절대 아니지.
지금도 그렇지 않으니까.
그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