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버는거에 비해 쓰는게 해퍼서.. 서른되도록.. 그리 부모님을 힘들게만 만들었는데..
다시.. 결혼 문제와.. 카드값때문에.. 부모님 등골을 빼 먹는군요.
서른에 남자는 딱 두번 사귀었는데... 두번 다.. 엄마 마음에 못을 박는군요.
얼마전 상견례를 했습니다.
남자쪽 집안에서.. 저를 그리 탐탁해 하지 않으셨나봅니다.
장녀라서인지.. 저 어른 섬길줄 알고.. 마음 씀씀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에 비해 제가 모자르다고 생각이 드시는지...
얼마전.. 아이까지 유산되었는데.. 아이 갖은걸 아실때는 결혼을 서두르시는것 같더만.. 유산되어서인지 저희 어머니께.. 내년 5월이나 되서.. 하자고 미루셨다합니다.
처음에 제가 마음에 안 드셨다는 말씀과 함께...
다행히.. 저희 엄마.. 웃는 얼굴로.. 그 말에 화답하셨다 하네요.
남친더러.. 어제 제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때 다시 보자는 말과 함께..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현재 백만원 조금 넘는 급여를 받습니다. 빚이 한 7백정도 되군요.
씀씀이가 헤픈 저를 아시는지라 아버님이 관리를 해 주셨지요..
빚이 빚을 부른다고.. 얼렁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일하고 싶습니다.
지금 있는 회사는.. 정말 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너무 일이 없어서인지.. 사람을 바보를 만드는 것 같군요...휴..
사람 상대하는거 좋아하고.. 어머님이 장사를 오래 하셨기 때문인지.. 판매경력을 쌓아.. 샵마스터를 하고 싶은데.. 혹여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75년생이라 좀 걱정이고.. 요즘 경제가 않좋아.. 걱정입니다.
빚은 벌어 놓은 통장을 달라고 해서.. 부모님 몰래 갚을 생각입니다.
휴... 얼렁.. 돈을 벌어 모아야 하는데.. 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 주셔도 좋겠습니다.
이제 남자.. 생각 안하고..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제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