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했어여
결혼 전에는 맥주 반잔 마시면
취해버리는 순진무구형
이제는 소주도 맥주도 없어서 목먹어여
살다보니 술이 고프다는 말
넘 이해가는 말이라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여
그래도 밖에서는 안마시죠
남편 자식 생각해야니까
사람 변하는 거 시간 문제가 아니고
환경문제라요
미치지 안은게 신기한 내 생활이라예
신랑** 넘 싫어여
형제들은 말할것도 없어여
십이년 결혼생활 나는 날마다 죽음을 생각하며
눈을 감어여
아침이면 괴롭되여
세상에서 술이 젤이여
모든것 잊고 싶으이
결혼생활이 내게는 지옥이었어여
신혼이라는 말이 생소해여
날마다 울면서 살았어여
자식땜;에
날 속인개같은**
내인생 돌리도
자살하고 싶어여 정말 괴롭내여
벗어나고 싶어여 여기서
아컴씨들 나 죽으면 울 남편 슬퍼 할까요?